[앵커리포트] 모수 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직접 사과…“소믈리에 직위 해제”
2026.05.08 12:45
그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에서 한 손님이 주문한 것과 다른 와인을 서빙 받으면서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었죠.
지난달 23일 모수 측의 사과가 있은 뒤에도 좀처럼 논란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최근 유명 와인 유튜버 '와인킹'은 이번 사건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거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안성재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안성재는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하게 한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이라면서도 "현재 사실과 다른 오해들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안성재는 "담당 소믈리에가 실수로 2000년 빈티지 대신 2005년 빈티지를 서빙했고 설명도 2005년으로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믈리에가 뒤늦게 잘못된 서빙을 인지했지만, 고객에게 즉시 알리지 못한 채 사진 요청 상황에서 "사진에는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성재는 특히 고객이 문제를 제기한 이후에도 "정확한 상황 설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했어야 했는데 사과도 부족했고 그 발언 또한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성재는 이후 상황에 대해 "이틀 휴무일이 지난 4월 21일 보고를 받았다"며 "서비스 당시 제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변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안성재는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완벽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사과문 공개 이후에도 비판 여론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명 유튜버가 문제를 제기한 다음에야 제대로 사과하느냐며 아쉬운 대응이라는 반응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빈티지 실수보다 이후 대응이 더 충격적"이라고 지적했고, "CCTV 원본을 공개하면 더 이상 따질 게 없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017년 처음 문을 연 '모수 서울'은 2023년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로 선정됐으나 식당 이전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지난해 3월 재오픈했고 1년 만인 지난 3월 2스타를 받아 미쉐린 가이드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sungmosu' 'mosuseoul'·유튜브 '셰프 안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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