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환율
환율
GDP 대비 ‘M2’ 비율 美의 2배… ‘돈 너무 풀렸다’ 논란

2026.01.15 00:36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와 원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광의통화(M2) 비율이 미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며 ‘과잉 유동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1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M2 비율은 153.8%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의 새로운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고 산출한 값이다.

한편 미국의 GDP 대비 M2 비율은 지난해 3분기 71.4%로,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유로 지역의 지난해 3분기 GDP 대비 M3 비율은 108.5%로 집계됐다. 유로 지역은 광의 통화량을 M2가 아닌 M3로 표시한다.

일각에서는 국내 시중 통화량이 과도하게 풀려 환율이나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은은 환율 상승이 서학개미 등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서 주로 기인했다는 입장이다. 장기 추세와 비교해 통화량이 과도하게 늘지 않았으며, 통화량 증가만으로 최근의 원화 약세나 자산 가격 상승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논리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은 은행 중심 금융 시스템이고, 미국은 상대적으로 자본 시장이 많이 발달한 구조적 차이 때문에 GDP 대비 M2 비율이 차이가 난다”며 “미국 M2는 10만달러 초과 정기예금, 금전신탁, 금융채 등이 제외되며 머니마켓펀드(MMF)도 소매만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환율의 다른 소식

환율
환율
美재무 "원화 약세, 견고한 경제 기초여건과 안 맞아"…이례적 발언
환율
환율
[투데이 窓]M&A 현장의 교훈
환율
환율
올해 첫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환율
환율
예금서 주식으로, 2주 만에 38조 ‘머니무브’
환율
환율
새해 매일 신기록, 코스피 4700 돌파
환율
환율
시위대에 총격, 불법 검문… 마두로 사라지자 총 든 민병대가 활개
환율
환율
베선트 “원화 약세, 韓경제 기초여건과 맞지 않아”…이례적 공개 발언(종합)
환율
환율
[주식 매매 상위 종목 및 환율] 2026년 1월 14일자
환율
환율
美재무장관 환율 급등에 "韓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아"
환율
환율
미 재무장관, 환율 급등에 "한국 경제 기초 여건과 맞지 않아"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