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무 컨트롤타워 사장급으로 격상…노란봉투법 대응
2026.05.08 11:40
최준영 기아 사장, 그룹 노무 총괄하는 정책개발담당 선임
현대차그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을 맞아 노무 관리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최준영 기아 사장을 그룹 정책개발담당으로 선임하는 등 노무·생산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개발담당은 그룹 노무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실장)에서 사장급(담당)으로 격상됐다.
지난 3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을 상대로 한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가 이어지는 등 급변하는 노사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은 현대차그룹이 원청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부터 세 차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 시절 입증한 현장 리더십과 이해관계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그룹 정책개발실장이던 정상빈 부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현대모비스 노사정책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 부사장은 노무 분야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아 국내생산담당에는 송민수 부사장이 보임됐다. 송 부사장은 기아 국내 생산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를 맡아 생산 체계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효율적 생산 운영을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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