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고문 논란’ 후원회장으로 보수 재건? (김준일) “전두환 어게인인가?” (김기흥) “배우자 게시판 논란 재소환” (신인규) “실망 지지층 박민식에게 갈 것”
2026.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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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y] ‘고문 논란’ 후원회장으로 보수 재건? (김준일) “전두환 어게인인가?” (김기흥) “배우자 게시판 논란 재소환” (신인규) “실망 지지층 박민식에게 갈 것”
(정치와이 요약)
<정진석 불출마>
김준일) 국힘 공천 초반 엉망이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정무적 판단하는 것으로
정리됨
김기흥) 부존재를 통해 존재감을 더 드러내는 선택. 해당 지역 후보 추가 공모할지
등 곧 결정 예정
신인규) 민주당 해당 지역 어려운 선거였는데 해 볼 만한 선거 돼
<전북도지사 선거 논란>
김준일) 김관영 CCTV 문제 관련 진솔하고 낮은 자세 더 필요. 상당한 득표력 있는
것으로
김기흥) 친문, 친청 아닌 김관영 출마로 친명이 역할 생겨날 것으로
신인규) 정청래 지도부 실책 있어. 도민의 정치적 평가 있을 것
<한동훈 후원회장 논란>
김준일) 보수 정통임을 보여주려는 조금함 드러나
김기흥) 장인, 배우자 등장하며 과거 당 게시판 논란 재소환 됨
신인규) 실망한 지지층 박민식 후보에게 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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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한 주간의 정치 이슈 속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정치 Why> 김준일 시사평론가,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김기흥/신인규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오늘 처음 얘기는 아무래도 정진석 전 실장 공천 신청할까 안 할까 했는데 결국 철회를 했어요. 김기흥 대변인, 철회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정 전 실장이 밝힌 대로인가요?
▶ 김기흥 : 그렇죠. 아무래도 본인이 마음은 서운하고 좀 그런 부분이 있지만 본인의 어떤 출마로 인해서 전체적인 지방선거에 있어서, 재보궐 선거에 있어서 굉장히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자기가 법적 책임은 없지만 그래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계엄을 할 때 분명히 본인은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해서 강하게 비판을 했거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인자였잖아요, 같이 했던 비서실장이고. 그런 부분이 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본인이 얘기했던 인간적으로 끊을 수는 없다는 그건 뭐냐 하면 예전부터 윤석열 당시 전 대통령과는 아는 사이, 친구 사이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으로서는 내가 끊을 수는 없는 거 아니냐. 어떻게 보면 그런 개인적인 얘기를 했고요. 아무리 개인적인 얘기를 하더라도 본인이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지금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사돈지간이잖아요. 그래서 설득을 좀 했고요. 많은 분들이 좀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어떻게, 예상하신 대로 결과가 나온 거라고 보세요?
▶ 김준일 : 저는 무소속 출마할 거라고 봤는데 일단 국민의힘의 공천이 좀 초반에 매우 혼란스러웠고 좀 엉망진창이었다라고 보는데 뒤로 갈수록 좀 정무적 판단도 되고 이런 것 같아요. 잡음이 좀 줄어들고 있잖아요, 어쨌든. 또 초반에 너무 엉망이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이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정진석 실장이 복당을 해서 공천 신청을 했는데 만약에 컷오프되면 또 정진석을 지지하는 윤어게인이 됐든 이 세력들이 또 실망해서 투표를 안 하거나 불만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뭐가 됐든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약간 보수 분열의 씨앗이 될 수도 있으니까 설득을 한 거죠. 그래서 그 설득이 먹혔다라는 거고 김태흠 지사도 그래서 엄청 막 칭찬했잖아요. 김태흠 지사 지역구가 아시겠지만 원래 보령이었고 여기 김태흠 지사가 이렇게 강하게 반발을 하는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하기 어렵죠. 그러니까 정치적 스승 같은 약간 그런 상황인데. 본인 끌어준 거잖아요, 김태흠 지사가 사실상. 이런 것도 작용을 했을 거고 그래서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잘됐다. 그리고 정진석 실장 입장에서 보면 당에 상당한 미안한 마음을 남겨준 거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천 달라고 계속하다가 선당후사하면서 접었잖아요. 그러면서 다들 미안함, 부담감 이런 거를 안게 된 그거랑 좀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 소현정 :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이 결과가 나왔는데 아직 공주·부여·청양 민주당에서도 아직 공천 안 했잖아요. 그럼 앞으로 이제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요?
▶ 신인규 : 정진석 실장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정권의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또 당에서는 비대위원장까지 지내면서 사실상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자체를 좀 망가뜨려 온 책임이 너무 큰 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란과의 어떤 연관성, 정치적인 책임을 져라 이런 비판의 여론이 너무 높아서 사실은 백의종군을 선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거 아닌가 싶고 아무래도 공주라는 지역이 정진석 실장에게는 본인의 정치적 고향 같은 곳이고 영향력이 큰 곳이기 때문에 사실은 만약에 정진석 실장이 어떤 형태로든 출마를 한다고 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어려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는 건데 이제는 백의종군하면서 선거에서 빠지게 됐기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참신한 후보를 찾아서 공천을 좀 제대로 한다면 공주 지역도 한번 또 해볼 만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원래 기존에 정 전 실장 말고 다른 분이 접수하신 분이 있나요? 김기흥 대변인.
▶ 김기흥 : 네, 있는데요. 추가 공모를 할지 아니면 기존에 있던 후보들로 할지를 논의하겠다고 합니다.
▷ 소현정 : 아직은.
▶ 김기흥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얘기가 돼야 되는데 앞서 언급을 해주셨지만 부여·청양·공주 거기가 부산의 전재수 의원처럼 박수현 의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박수현 의원이 19대 이기고 22대 이기고요. 그 사이는 또 정진석 전 의원이 이겼습니다. 현재 그래서 5선을 했고 아버지는 6선까지 했거든요. 11선을 했기 때문에 나가면 저희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긴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백의종군하고 무엇보다도 모든 것들이 작용, 반작용이 있는데 지금 이재명 정부가 폭주하고 있는, 어떤 자제나 절제보다는 자기 재판을 삭제하기 위해서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저희가 하나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 과정 속에서 본인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희생을 하고 백의종군하겠다. 꼭 미워도 다시 한번 좀 찾아달라 이렇게 낮은 자세로 했기 때문에 저는 본인이 뜀으로써 이길 수도 있지만 뛰지 않음으로써 거기에 있는 사람들한테 일종의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존재를 통해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선거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좋은 분만 한다면 여기 저희가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나오지 않더라도 저희는 해볼 만하다 이렇게 봅니다.
▷ 소현정 : 사실 정 전 실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얘기했던 게 추경호 후보를 거론하면서 아니, 추 후보도 공천을 주면서 왜 나한테 이러느냐 이런 얘기를 사실은 하셨잖아요.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할까 주목이 됐는데 어제부로 딱 철회를 함으로써 이거는 종료가 됐는데 제가 다음 선거구 얘기하려는 데가 전북지사거든요. 김관영 지사는 이제 무소속으로 나오겠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앞서서 저희가 인터뷰를 했어요. 전북지사 선거는 어떻게 보세요? 김준일 시사평론가께서는.
▶ 김준일 : 일단 앞에 인터뷰를 하셨더라고요. 사과도 하셨어요, 본인 행위에 대해서. 그런데 제 느낌은 좀 냉정하게 얘기를 하면 음주운전 단속 본인은 걸렸는데 왜 저쪽은 단속 안 하고 나만 단속하냐 이렇게 좀 항의하는 것 같은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사실 좀 더 진솔한 좀 낮은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솔직히 그 생각이 좀 들고요. 그거와는 별개로 득표력은 상당히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수치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여러 여론조사나 이런 걸 보면 제법 많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게 또 뭐라고 해야 되나. 친청과 반청의 대결? 그러니까 정확하게 친명의 대결이라고 하기는 그런 게 김관영 지사 자체가 엄청 친명 인물은 아니에요. 근데 이원택 후보가 지금 친청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친명들이 여기 붙어서 조금 선거를 도와줄 가능성, 알음알음 이런 식으로 될 가능성이 있어서 상당히 좀 결과가 주목된다.
▷ 소현정 : 당에서는 김관영 지사의 도전에 대해서 좀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일까요? 어떨까요?
▶ 신인규 : 이거는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죠. 원래 전북 선거라고 하면 민주당이 굉장히 유리한 그런 지역인데 사실은 공천 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잡음이 나오게 되면서 김관영 현역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물론 김관영 지사가 CCTV에 나온 그 장면, 그러니까 정치자금법 위반의 소지에 대해서는 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죠. 그런데 거기에 대한 평가도 당연히 도민들이 하는 것이고 이게 지금 사법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의 영역에서 평가를 받는 거기 때문에 그 부분뿐만 아니라 지금 이원택 민주당 후보도 제3자 대납 사건에 대해서 경찰 조사까지 받고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는 민주당에서 공천을 하는데 정청래 대표와 가깝다고 알려진 이원택 후보는 윤리 감찰단에서 혐의 없다고 하고 그냥 공천을 줘버렸고 그 부분을 문제 삼아서 같이 경선을 뛰었던 안호영 의원이 12일 동안 단식을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단식하는 장소에 또 정청래 대표가 단식 끝나고 나서는 찾아갔는데 그전에 단식할 때는 찾아가지도 않았었어요. 그런 부분들이 전북 도민들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 그렇다고 한다면 정청래 대표에 대한 어떤 리더십의 평가를 8월 전당대회 때 연임으로 출마를 하면 그때 평가를 받아야 되는데 좀 사전에 이 전북지사 선거를 통해서 민심의 성적표를 좀 먼저 받게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차원에서는 친명 조직들이 상당히 지금 김관영 지사 쪽으로 몰리면서 굉장히 예측 불허의 좀 박빙의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또 하나의 볼거리 비슷한 건 생긴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사실 전북지사는 민주당의 텃밭이기 때문에 되게 무난하게 갈 거다라는 게 초반의 예상이었는데 지금 흐름은 또 다르게 가고 있고 이거를 이번 선거 후에 민주당의 전당대회까지 연결 지어서 보는 시각이 이미 벌써 기사로 막 나오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상황이 선거 결과, 그러니까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선거 전략 차원에서도 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어떠세요?
▶ 김기흥 : 제가 볼 때는 이번에 지방선거나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 현장은 여기서 뛰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전당대회에 뛰고 있다. 그걸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송영길 전 대표가 비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단순히 송영길 전 대표만 그러는 게 아니죠. 그리고 또 전북이라는 지역이 특성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호남 지역에서 일종의 소외받고 있다. 전남과 전북은 좀 결이 다릅니다. 그리고 김관영 지사, 김관영 후보 같은 경우에 전북 사람들의 자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어떻게 보면 새정치연합 쪽에 있을 때 김한길 당시 대표 비서실장도 했고 그러니까 새정치연합에 있을 때 이른바 친문 세력도 아니고 여기에서 굳이 따지자면 친명도 아니고 친청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친청 후보가 됨으로써 친명계 쪽에서는 뭔가 같이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거죠. 그래서 적의 적은 나의 동지가 될 수 있는 상황이고 이게 단순히 지방선거를 넘어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건 국회의원 공천권이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는 부분이 방임이나 아니면 방해를 통해서 나의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저는 김관영 지사가 좀 안쓰럽다는 그런 전북 내 여론도 있을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그 상대 후보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제3자 기부 행위 그 부분에 대해서 했는데 너무 빨리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조금 빨랐다. 그러니까 이쪽, 소위 말해서 김관영 전 지사 관련해서는 너무나 전광석화처럼 빨리 됐고 이쪽은 굉장히 쉽게 좀 넘어가지 않았냐. 그래서 김관영 지사가 이길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 신인규 :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거는 정청래 대표가 좀 징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저는 무리를 했다고 보는데 이걸 제명을 시켜버리니까 어떻게 보면 김관영 지사에게 더 명분을 준 셈이 된 것이고 비슷한 금전 관련된 어떤 선거와 관련된 행위에 대해서 또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는 덮어주는 식의 당에서는 면죄부를 준 셈인데 또 수사가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좀 희한한 상황들에 대해서는 전북 도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이거야말로 정치적인 판단, 정치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정청래 지도부가 오히려 만든 거 아니냐. 그 부분은 좀 실책이 있었다고 저는 봅니다.
▷ 소현정 : 전체 선거하고 연결 지어서 볼 수 있는 측면도 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는 뉴스가 작은 거, 큰 거 할 거 없이 계속 기사화가 되고 있는데 일단은 10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 날짜도 같고 시간도 같다 해서 그것부터 막 기사를 쓰고 있어요. 장동혁 대표가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온다고 하고. 그런데 어제 갑자기 나온 뉴스가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후보 쪽의 명예 선거위원장. 어떻게 보세요? 이거 원래 당에서 지금 얘기 있었습니까?
▶ 김기흥 : 서병수 전 의원, 당협위원장 같은 경우는 한동훈 후보하고 지금 몇 달 전부터 식사를 하고 지지를 한다는 게 좀 다 알려졌었죠. 그런데 자연스럽게 후보가 재보궐 사유가 되면 당협위원장이 못하게 됩니다. 본인이 출마하거나 출마하지 않더라도 재보궐 사유가 발생하면 본인이 당협위원장에서 내려와야 됩니다. 이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후보들이 있는데 그 당협위원장이 영향을 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당협위원장은 내려놨었고요.
▷ 소현정 : 이미 내려놨군요.
▶ 김기흥 : 그럼요. 이거는 원칙입니다. 당헌당규에 따르는 거고. 다만 탈당을 했다는 의미가 뭐냐 하면 지금 저희 입장에서는 당인으로서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게 됐을 때 당 입장에서 이걸 가만 놔두기가 좀 그렇지 않습니까? 공당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런 본인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는 지지하지만 자기의 행동으로 인해서 전체 부산시장 선거나 아니면 재보궐 선거에 있어서 당내에 혼선을 주면 안 된다. 그래서 본인이 어떻게 보면 깨끗하게 탈당을 통해서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지지한다. 그렇지만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이 어떤 의미를 주냐면 역으로 본다면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비례대표 몇 분이 지지를 하고 거기에서 돕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서병수 전 의원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깨끗하게 이렇게 뭔가 책임지는 자세를 취하면서 해야지 양쪽으로 하는 건 좀 그런 거 아니냐 그런 쪽으로 본의 아니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준일 : 아주 점잖게 돌려 돌려 깠는데.
▷ 소현정 : 네, 굉장히.
▶ 김준일 : 어제 서정욱 변호사가 다른 방송에서 딱 직설적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와, 서병수 의원 훌륭하신 분이다. 이렇게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 딱 본인의 직도 내려놓고 하면 한지아, 진종오도 빨리 탈당해라 이렇게 아주 노골적으로 했는데 신경전이 대단하다, 지금 여기에.
▷ 소현정 : 그러게요.
▶ 김준일 : 굉장하고 지금 서병수 의원도 서병수 의원인데 정형근 전 의원을 지금 후원회장으로 해서 시끌벅적이에요, 지금. 그러니까 이게 보수의 가치를 얘기하고 보수 재건을 얘기했는데 고문 전력 의혹이 있는 사람하고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거냐. 그러면 전두환 어게인이냐 뭐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올 정도로. 그런데 이거를 맥락들을 보면 일단 저도 비판받아 마땅한데 이게 한동훈이 얘기했던 그 가치하고 맞는 거냐라는 건데 득실을 좀 보자면 일단은 정형근 의원이 찾아왔다고 해요. 친한계 쪽의 주장에 따르면 내가 도와주겠다.
▷ 소현정 : 먼저 오셨다?
▶ 김준일 : 네, 그런 얘기를 김종혁 최고가 다른 방송에서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해서 이걸 어떻게 마다하냐라는 건데 한동훈 전 대표의 장인이 진형구 전 검사인데 여기도 공안검사고 1년 선후배인가 뭐 그런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쪽에 닿은 거 아니냐. 그래서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도 요새 최근에 나타났거든요. 가족들이 지금 전폭적으로 지지에 나섰다 이런 해석이 하나가 있는 거고 박민식 후보하고 사이가 안 좋아요, 정형근 의원이.
▷ 소현정 : 그러세요?
▶ 김준일 : 그다음이 박민식이고 밀려났다고 생각을 해요. 박민식한테 밀려났다고 생각하니까 한동훈을 지지함으로 인해서 본인이 또 존재감을 드러내고 또 하나는 당연히 득실이 있겠죠. 득실이 있는데 그쪽의 얘기들을 좀 전체적으로 보면 정형근 의원이 어쨌든 여기서 3선을 했잖아요. 고문 논란이 옛날에는 더 컸어요. 당연히 그때 당시에 더 컸겠죠. 그런데도 3선을 했다는 건 보수 유권자한테는 이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그리고 실제 아직도 조직은 없겠지만 정형근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는 남아 있다고 보면 그게 더 유리할 수도. 지금은 세 과시를 해서 서병수도 오고 정형근도 오고 그래서 여기가 지금 보수의 본진이다라는 걸 보여줘야 되는 조급함이 매우 있다, 지금 상황이.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신 변호사님,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했어요. 역시 하정우 후보도 지금 하나하나 이렇게 뭔가 퍼즐을 맞춰가는 식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상대 후보 중 하나인 한동훈 전 대표의 이런 행보가 좀 위협적이라고 인식을 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인규 : 한동훈 후보가 무소속 후보인데 굉장히 조직의 열세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서병수 전 시장의 이런 합류는 상당히 도움이 될 걸로 저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저도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영입을 하는 것은 이게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정무적인 판단을 좀 잘 해봐야 되는데 조금 더 이렇게 중앙에서 조명을 받는 후보가 이런 식의 정형근이라는 이름을 전국구적으로 다시 소환을 해서 알리는 것이 이게 과연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내지는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거에 있어서 과연 이게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도 좀 들고요. 그런 차원에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을 영입한 셈인데 김영춘 전 장관은 아시겠습니다만 상당히 합리적이고 굉장히 또 온건한 그런 입장을 가진 정치인이고 또 정계 은퇴를 하신 분인데 아주 어려운 결단으로 다시 한번 또 이렇게 정치권에 등장을 하게 돼서 굉장한 또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것 같고요. 그런 차원에서 지금 하정우 후보는 상당히 선거 초반에 어떤 정치 신인으로서 실수나 여러 가지 구설수에 좀 오르기는 했습니다만 이번에 선거 조직의 그런 진용이 좀 완비가 되면서 이제부터는 정말 선거 운동에만 좀 매진할 수 있는 그런 환경적인 여건이 조성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여러 여론조사들이 나오면서 초반에 1강 2중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론조사들마다 이제는 다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누가 우세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쉽지 않다라는 생각이 저는 개인적으로 들었는데 세 분은 지금 상황 어떻게 보세요? 흐름에 대해서는.
▶ 김준일 : 어제 나온 여론조사가 있어요. 이거 또 읽어야 되나? 요즘 너무 피곤해서.
▷ 소현정 : 그냥 대충 얘기해 주시면 안 될까요? 뭉뚱그려서.
▶ 신인규 : 대략만.
▶ 김준일 : 이게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이 선거는 1강 2중으로 갈 수밖에 없다. 제가 계속 얘기했어요. 왜 그러냐면 대략적으로 북구에 있는 민주당 지지율이 한 40% 나오고 과거에 작년에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그때 북구갑에서 41% 얻었어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50 얻었고. 그러니까 대략 그 정도. 거기는 3자 구도였으니까 실제 양자 구도였으면 좀 더 나왔겠죠. 제가 말씀드리는 건 박민식도 만만치 않고 한동훈도 만만치 않아요. 이게 장단점이 있잖아요. 박민식 후보는 여기에 선거 4번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박민식 후보한테 표를 줬던 사람들은 또 박민식이 나왔을 때 표를 안 주는 게 일종의 인지 부조화가 생겨요. 그럴 거 아니에요? 내가 표를 줬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해서 신뢰를 한다는 거잖아요, 아무리 철새 논란이 있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무너지지 않아요. 20% 아래, 10%대로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 보면 여론조사 시기, 방법을 다 떠나서 25~26% 딱 그냥 안정적으로 계속 나와요, 뭐가 됐든. 한번 보면 알겠는데 한동훈이 오히려 왔다 갔다 해요. 막 들쑥날쑥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제가 말하는 건 결국은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처럼 되겠다. 그러니까 1강 2중인데 2중이 20% 중반대로 엇비슷하고. 그래서 단일화가 두 가지 방식이 있죠. 하나는 윤석열, 안철수처럼 한 사람이 흡수해버려서 공동 정부를 하든 내가 자리를 내줄게 하는 이런 방식의 단일화가 있고 한 사람이 완전 접는 거. 하나는 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한 게 노무현-정몽준이에요. 둘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번 걸어보자. 정말 이 구도로 가면 필패고 부산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 10명 중에 한 7명 정도는 단일화해야 된다라고 지금 계속 압박하고 있거든요. 시간이 가면 제가 보기에는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니까 둘 다 이긴다고 생각해서, 내가 이긴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갈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소현정 : 아니, 박민식 후보하고 전격시사에서 이번 주에 인터뷰할 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치워버리라는 취지였는데 그 본인들의 생각과 상관없이?
▶ 김준일 : 당연히 지금은 단일화를 먼저 꺼내는 쪽이 약해 보이는 거라서 오히려 이렇게 지금은 얘기하면 안되는 건데 이제 시간이 이 구도가 고착되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그거밖에 없다고 하면 승부를 둘 다 걸겠다고 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 신인규 : 그런데 저는 단일화 가능성을 좀 낮게 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물론 팽팽하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지만 이 지지층이 화학적 결합이 불가능해요, 제가 볼 때는. 그러니까 결국에는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는 전통적 지지층과 또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중도 성향의 보수적인 분들이 합쳐질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서 그게 당내에서도 갈등으로 있다가 지금 장외로 나와서 당권 투쟁 비슷하게 지금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단일화를 하기도 어렵지만 하더라도 유권자들이 합쳐지지 않으니까 실익이 없다는 생각이 좀 들 것 같고요. 저도 1강 2중으로 현재는 판세를 보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게 2강 1중으로 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뭐냐 하면 결국 2등과 3등 싸움 중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후보로서 뭔가 이슈를 계속 장악해 나가고 뭔가 주도적인 선거 캠페인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줘야 되는데 어제처럼 이렇게 정형근 후원회장 이런 기사가 나오고 하다 보면 실망층들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럼 그 실망층들은 자연스럽게 아무래도 박민식 후보 쪽으로 붙는 경향성이 좀 있을 거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제 선거라는 게 기세고 흐름이기 때문에 이거 2강 1중으로 갈 가능성도 좀 열려 있지 않나 뭐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 소현정 : 지금 말씀하신 걸 들으면서 이런 질문이 떠올랐어요. 김기흥 대변인께 하고 싶은데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장동혁 대표가 온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플러스가 되는 건가요?
▶ 김기흥 : 플러스 되죠. 국민의힘 후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자꾸 얘기하는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소 취소 특검 이게 사람들로 하여금 이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수, 중도 쪽 사람들은 불만이 있죠,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당연히. 그런데 지금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불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거는, 투표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을 해야 돼요. 그렇다면 지금 뭐가 문제인지, 뭐가 살아있는 권력이 자제나 절제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것에 대해서 싸워야 된다는 정서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만들어지고 있는 데 있어서 그럼 누구랑 싸우냐? 장동혁 대표랑 싸워야 되죠, 후보랑.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저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세가 있고 분위기가 있는데요. 정형근 후원회장 건은 치명적입니다. 한동훈 후보가 얘기했던 이런 흐름과 전혀 안 맞잖아요. 그리고 장인이 소환되고요. 또 배우자가 소환되지 않습니까? 배우자가 소환된다는 건 어떤 의미냐면 이른바 게시판 논란이 다시 부각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꾸 언론은 지금의 국민의힘 지도부하고 한동훈 후보하고 1:1의 대등한 관계로 보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우리 국민의힘 중도 보수 지지하는 사람들은 싸우지 말라는 거예요. 지금 장동혁 대표는 싸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한동훈 전 대표 측, 후보 측의 분들이 현장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지금 지도부에 대해서 본인들이 내부 총질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 거 싸움을 더 걸려고 하거든요. 그럼 이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저쪽은 왜 저러냐. 그래서 불만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만약에 한 후보가 단일화에 생각이 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본인들이 굉장히 언행에 있어서 조심해야 됩니다. 로키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저는 토요일에 양쪽에서 보여질 텐데 그분들의 발언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향하고 있느냐 아니면 도리어 또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나오느냐를 주시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래요. 저는 지도부가 당원과 국민들에 평가를 맡겨야지 그거에 대해서 징계를 말하는 것 자체가 그쪽의 어떤 스피커의 어떤 목소리, 관심을 부각시킨다. 그러면 전체 판에 도움이 절대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일종의 무관심으로 대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서 여론전의 수위를 굉장히 올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지금 박성준 의원이 또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시민 10명 중 8~9명은 공소 취소 뜻을 잘 모른다.” 이 발언이 기사화가 되고 계속 또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이게 지금 선거에 영향을 어느 정도나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준일 평론가께서는.
▶ 김준일 : 일단 그 발언은 어떤 맥락으로 읽히냐면 그 본 취지는 이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 그동안 조작 기소 국정조사가 있었고 그거와 관련해서 이게 연관된 건데 이 내용에 대해서 시민분들이 잘 모를 수도 있다라는 걸로 보여요, 그 말한 걸 제가 찾아보니까. 그런데 시민 무시하는 걸로 보이기 딱 좋죠.
▷ 소현정 : 부분만 이렇게 해서 보면.
▶ 김준일 : 네, 그래서 적절하지 않았다, 솔직히 제가 봐도 뭐 그런 거고 이 발언 때문에 더 여론이 엄청 나빠지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이미 여론은 안 좋아졌고 보수 결집의 땔감이 됐다, 확실하게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지금 이거는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5일에서 6일 대구광역시 만 18세 이상 804명으로 조사를 했는데 지금 추경호 41, 김부겸 40 나왔어요. 그래서 오차범위 내지만 처음으로 수치가 더 추경호가 높은 게 처음 나왔습니다, 이게.
▷ 소현정 : 조사 방식이 뭔가요? 그거는.
▶ 김준일 : 이건 전화 면접이요. 무선 전화 면접이고요. 그래서 이게 더 좀 눈에 띄는 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당선돼야 된다가 49 그리고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이 당선돼야 한다가 36이에요. 그러니까 대구의 절반은 야당이 많이 돼야 된다고 하면 김부겸 후보가 되려면 나머지 다 긁어모아야 한다는 얘기예요, 이게 지금. 이게 굉장히 어려워졌다. 그거에 영향을 준 게 제가 보기에는 공소 취소다. 그러니까 이거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보수 결집은 있었을 거예요, 역대 선거를 보면 항상 있었으니까. 그런데 보수가 결집할 명분을 준 게 바로 이 특검 법안이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난리 났어요, 제가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 소현정 : 난리 났다는 건 민주당 내에서요?
▶ 김준일 : 민주당하고 그쪽 캠프 내에서.
▷ 소현정 : 김부겸 캠프 내에서?
▶ 김준일 : 예. 그래서 당에서 도움이 안 된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 당 지도부는 추풍령을 넘어올 생각도 마라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그럴 정도로 지금 굉장히 좀 난리가 났고 어제 대구 국민의힘 당원들 탈당해서 지금 김부겸 지지 선언했잖아요, 한 300여 명. 그것도 약간 중요한...
▷ 소현정 : 말을 하다 보니까. 지금 일단 1부 끊고 2부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정치 Why 1부>
▷ 소현정 : <정치 Why> 2부 시작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서 앞서 언급된 여론조사 개요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북구갑 여론조사인데요.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했고요. 부산 북갑 지역의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북구갑 얘기를 하다가 조작기소특검법으로 넘어갔어요. 마지막에 기억나는 단어는 추풍령을 넘어오지 말라는 분위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특히 대구시장 민주당 캠프는 굉장히 지금 격앙돼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 김준일 : 그래서 아까 대구의 국민의힘 당원들이 집단 탈당해서 김부겸 지지를 했잖아요. 당연히 사전에 설득 작업이 있었겠고 그런 건데 이것도 지금 좀 국민의힘이 문제가 있는 정당이고 당원들까지 외면하는 정당이다. 그래서 이런 좀 전선을 만들고 김부겸에 대한 어떤 대세론을 좀 더 유지하기 위한 그런 걸로 봐야 되죠. 근데 이게 굉장히 지금 판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뭐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김기흥 대변인이 보기에는 지금 이 조작기소특검법 지도부에서 되게 세게 갖고 가는데 어떻게 봐야 되나요?
▶ 김기흥 : 그런데 저희가 이거 뭐 호재다, 민주당의 악재다 그걸 떠나서 이건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여하튼 그냥 저 같은 경우에 제가 만약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수사받고 기소돼서 재판을 받아야 되는데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센 대통령이라고 해서 그리고 의석수가 많다고 해서 제 관련해서 재판 자체도 못 받게 한다, 없앤다. 이걸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삼권 분립이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그런데 이 박성준 의원의 말 자체에는 뭐가 담겨 있냐면 이건 장동혁 대표의 페북 글인데 가장 와닿습니다, 제가 볼 때. 뭐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진심이 듬뿍 담긴 발언이다. 진심은 두 가지다. 첫째, 공소 취소가 나쁘다는 걸 우리도 안다.’ 본인들도 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마이크 타이슨 얘기를 하면서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지만 얻어맞기 전까지다.’ 이런 표현을 하는 거죠. 그런데 대구에서 이거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지난주부터 저는 된다고 보고 여론조사에서 10% 내외 들어오면 이깁니다, 저희가. 저는 그렇게 봤는데 여론조사에서 이미 이기잖아요. 그리고 견제론이 과반을 넘는다. 그러면 저희가 볼 때는 저는 10%, 20% 이긴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오만을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사람들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불만과 싸우지만 무엇보다도 분열로 인해서 싸우고 있고 분열과 싸워야 되고 또 하나는 무기력과 싸우고 있었어요, 저희가. 과연 될까? 그런데 공소 취소를 통해서 이게 하나가 되고 뭉쳐야 된다는 생각이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16개의 어떤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14개를 두고 나서 한두 곳이 이렇게 해볼 만하잖아요? 그럼 영향을 줍니다. 부산도 저는 당연히 그렇고 영남 쪽에서는 이미 정리가 저는 됐다고 봐요. 그러면 수도권, 서울. 특히 서울 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 명량에 보면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이게 있는데 제가 늘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이 무기력과 열패감을 해볼 만할 수 있다는 그런 어떤 기대와 희망으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게 전제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조작기소 이 특검으로 인한 어떤 공소 취소 특검이 이 부분을 저희한테 강하게 푸시를 했다. 그래서 저는 이거는 단순히 저희가 선거 전략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이게 반 이상의 것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는.
▶ 신인규 : 그런데 저는 지금 이 프레임 자체를 좀 너무나도 국민의힘에서 좀 공소 취소로만 이렇게 좁혀서 보고 있는데 이 사안이 왜 나왔느냐. 결국에는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검찰의 칼을 본인들 마음대로 휘둘렀기 때문에 이 사달까지 온 거 아닙니까? 가장 대표적인 게 김건희라고 하는 본인의 배우자는 사건을 덮어줬기 때문에 지금 특검을 통해서 추가적인 수사를 하고 있는 거고 또 반대로 이재명 당시 대표와 그 측근들에 대해서 뭐 저는 전부가 다 조작됐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 그 안에 일부 검찰권이 오남용돼서 사유화된 흔적들이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게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하시지만 그 녹취록에 왜 위례신도시가 웃어르신으로 나오고 왜 재창이 형이 실장님으로 둔갑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다 국민들이 이미 들으셨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앞서 있는 조작 기소에 대한 부분을 빼버리고 마치 정상적인 수사를 전제로 해서 죄를 지으려고 한다라는 프레임을 반쪽짜리만 가지고 짜니까 이게 과거에도 보시면 줄 탄핵이라는 이론을 많이 썼거든요. 그런데 그때 당시도 보면 윤석열 씨가 줄 거부권을 행사하다 보니까 탄핵이 나와서 줄 탄핵이 이루어진 것인데 한쪽 면만 떼서 강조를 하니까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좀 정쟁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저는 조작 기소가 확인이 되면 가해자 처벌하고 피해자 구제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인데 이거를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와 당이 조율도 안 하면서 이걸 당에서 먼저 치고 나가다 보니까 청와대가 부담을 안고 지금 제동을 건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저는 정무적 판단이 안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왜 이렇게 당과 청와대가 소통이 안 될까? 저는 이 부분을 좀 더 곱씹어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소현정 : 일단 지방선거 후로 좀 미루기로는 한 거잖아요?
▶ 김준일 : 그러니까 한병도 원내대표의 워딩이 정확하게는 시기, 절차, 내용까지 다 보겠다는 거고 그 내용은 당원과 국민들한테 뜻을 묻겠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나 야당에서는 지방선거 끝나고 또 계속하려는 거 아니냐라는 거고 민주당에서는 우리가 다시 내용까지 보겠다라니까 사실상 원점 재검토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주장들이 맞서고 있고 민주당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당연히 특검까지는 가야 되고 그런데 이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게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의도가 어쨌든 이게 조금 무리수가 있었다고 보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법사위에도.
▷ 소현정 : 법사위에도요?
▶ 김준일 : 네, 그래서 이거를 좀 권고 정도로. 예를 들면 수사를 해서 만약에 조작 기소가 밝혀졌으면 어쨌든 이거를 권고를 강력한 권고 같은 걸 해서 검찰이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으로 하면 어떻겠냐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다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신인규 : 아니, 그리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을 계속 끼워 맞추는데 그냥 현실적으로 얘기할게요. 이재명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재판이 다 중단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임기 내에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대법원이 무리해서 헌법을 어기지 않는 한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자꾸 자기의 죄를 자기가 공소 취소한다 이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얘기는 여기서 안 하는 게 저는 좋다라는 생각이 들고 공소 취소는 특검이 하나 일반 검찰이 하나 효과는 똑같습니다. 그런데 특검이 하는 게 만약에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부적절하다 그러면 안 넣으면 돼요. 안 넣으면 되고 조작 기소에 가담한 검사들이 재판으로서 확인이 되면 일반 검찰에서, 기존의 검찰 조직에서 공소 취소를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제 걱정은 뭐냐면 일반 검찰에서 공소 취소를 만약에 하게 되면 국민의힘에서 100% 이렇게 나올 겁니다. 이재명 정권의 검찰이 또 죄를 지으려고 한다 또 그 공격을 할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차원에서 이거를 특검에다가 독립되게 어떤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맞냐 아니면 일반 검찰에서 하는 게 맞냐 이거는 저는 국민들의 뜻을 물어서 결국에는 우리가 조작 기소의 피해자가 확인이 되면 공소 취소보다 더한 것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정치적으로 정쟁적으로만 보지는 말아주시고 조작 여부가 일단 있었는지 여부가 확인되는 것이 지금은 급선무이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윤석열 정부를 다시 한번 좀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좀 들여다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기흥 : 우리 신인규 대표께서 말씀하신 그 녹취록은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서 나온 게 아니라 기존에 이미 나왔던 겁니다. 수십 시간의 어떤 녹취록 중에 아주 일부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법원에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게 본질은 아니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어떤 진술의 변화를 넘어서 자백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증거 능력에 제한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증거가 있습니다. 사진 증거도 있죠. 예를 들어서 김성태 전 회장 같은 경우는 본인이 김성혜 측 북측 관계자를 만났는데 그분이 너무 소위 말해서 북쪽 사람처럼 안 보이고 아줌마처럼 보여서. 그 표현입니다. 아줌마 비하 발언이 아니고 아줌마처럼 보여서 그 당시에 이화영 전 부지사한테 몰래 사진을 찍어서 보내니까 그쪽이 맞다고 한 사진도 있고요. 또 하나는 북측으로 받은 영수증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어떤 진술, 이 진술에 의존해서 했다는 게 아니라는 걸 분명히 말씀드리고 저희가 굉장히 분노하는 지점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홍익표 정무수석을 통해서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구체적 시기나 절차에 대해 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 달라. 시기, 절차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자기 관련된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이 누구입니까? 대통령이잖아요. 그렇다면 제가 대통령이 이게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당이 너무 오버하고 너무 앞서갔다면 이 자체 왜 지금 이렇게 하느냐. 하지 말아라 해야 되는데 필요성에 공감이 있고 시기 절차를 해라 이건 뭐냐 하면 답은 정해져 있다. 대통령이 본인 사건 특검 관련해서 이걸 하라는 얘기입니다. 이거를 보고 제3자 관점에서 볼 때 대통령이 이거 하지 말라는 뜻이냐? 아니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만약에 이거 하지 말라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 안 하시잖아요.
▶ 신인규 : 그런데 저는 한 말씀만 드리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유명한 법언이 있어요. 그러니까 조작 기소에 대해서 윤석열 시대를 정리해야 되는데 조작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지금 증거를 통해서 어느 정도까지 확인이 된 상태고 이제 사법적인 단죄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 이거를 그럼 이재명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5년간 묵혀놔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건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재판이 중단되어 있기 때문에 무관한 것이고 그 관련자들에 대해서, 전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조작이 확인된 사건에 대해서도 우리가 피해 구제를 5년간 할 수 없다? 이거는 저는 지연된 정의가 과연 정의인지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 말씀드립니다.
▶ 김준일 : 짧게. 저는 두 분의 한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 소현정 : 스스로 좌표를 그렇게.
▶ 김준일 : 저는 수사는 해야 될 것 같아요, 보니까. 조작 기소 국정조사까지 해갖고 특검까지는 갈 수도 있다. 해야 된다고 보는데 공소 취소 권한을 주는 건 이거는 굉장히 부적절해 보여요, 뭐가 됐든. 사람들이 또 그렇게 느끼는 분들 굉장히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이거는 세종대왕도 안 된다. 특검에 의한 공소 취소는 성군 세종대왕이 와도 안 된다 저는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개헌안이 어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 됐는데 오늘 다시 또 시도를 하고 어떤 보도를 보니까 10일까지 계속 시도를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아예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했기 때문에 공전이 계속될 텐데도 불구하고 이 개헌안 계속 시도를 통해서 뭐를 지금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걸까요?
▶ 신인규 : 아니, 그런데 개헌이라는 게 필요하다는 걸 국민들이 많이들 공감하시지 않을까요? 87년도에 개헌이 됐고 지금 39년이 지났거든요. 우리 헌법에 대해서 한 글자도 고치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로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들에 한해서만 단계적으로 개헌을 해 나가자. 그래서 이번에 나온 게 계엄의 요건을 강화해서 국회의 위상을 높여주고 5.18과 부마항쟁에 대한 것들을 넣고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이 정도의 최소한의 합의인데도 국민의힘은 절대 합의 못 해 준다. 오히려 표결이라도 들어가서 반대표를 던지면 제가 이렇게까지 세게 비판을 안 할 텐데 표결 자체도 안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말라라고 했는데 일 안 할 거면 저는 세비 반납 운동을 좀 전개해야 되는 거 아닌가. 너무 좀 심각하게 정쟁화돼서 모든 사안을 지금 바라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준일 : 어제 안철수 의원이 SNS에서 이거 반대하면서 정확하게 속내를 말씀하셨어요. 이게 투표율을 올리려는 호객용 국민투표 아니냐.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올라가는 게 싫은 거예요. 그런 이상한 정당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투표율이 올라가면 민주주의를 위해서 좋은 거 아닌가요? 투표율이 낮은 걸 원한다는 게 저는 진짜 이상하다.
▶ 김기흥 : 우선적으로 이게 보면 국회의 계엄 해제 권한을 강화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안 하겠다는 게 아니고요. 국민이 하고 여야가 계엄마저도 야당을 배제한 상태에 일방독주하는 게 과연 맞는가에 대해서. 야당도 국민을 대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이걸 이번에 꼭 해야 되느냐 아니면 우리는 22대 후반기에 하겠다고 입장을 로드맵을 깔았거든요. 이재명 대통령 계엄 안 하실 거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 꼭 해야 됩니까?
▷ 소현정 : 알겠습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세 분 고맙습니다.
▶ 김준일/김기흥/신인규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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