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역후보들 ‘조작기소 특검법’ 맹비난…정진석 “불출마”
2026.05.07 21:47
[KBS 대전]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른바 '검찰 조작기소 특검법'이 충청권에서도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 지도부의 만류 끝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세종시청 앞에 집결했습니다.
선거전에 돌입한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첫 회동, 이유는 공약발표가 아닌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 조작기소 특검법' 때문이었습니다.
특검에 사실상의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건 형사 사법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특히 수사 대상 12건 중 8건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특정인을 위한 법안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 "대통령 관련 범죄 혐의 사건을 무죄 세탁하자는 법안으로, 피고인인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에게 공소 취소 권한까지 주자는 반법치주의…."]
[최민호/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 "대통령은 이 법의 시행 시기를 늦춘다는 시기를 논할 것이 아니라 법안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 그것도 못하겠다면 거부권을 행사하고…."]
예비후보 등록 전인 김태흠 충남지사도 SNS를 통해 오직 한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위인설법'이자 반헌법적 폭거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며 공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차출설이 돌던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도 자신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라며 교육감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실장의 불출마로, 후보 등록을 미루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일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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