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원로 영입 경쟁…'평택을' 김용남 후원회장에 정청래
2026.05.07 21:12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후보가 선대위원장과 후원회장 모시기에 열을 올리며, 저마다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직접 경기 평택을 김용남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3파전'으로 펼쳐지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지역 원로 영입 경쟁부터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고, 김 전 장관도 "하 후보의 당선이 부산 부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하며, 전통 보수 지지층을 공략했는데, 민주당에서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 "독재정권 시절 공안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바로 그 정형근입니다. 검찰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한동훈 씨가 후원회장으로 모실 만한 바로 그런 사람…"
황재관 전 북구청장에게 후원회장을 맡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도 정형근 전 의원을 꺾고 부산 북갑에 공천 받았던 과거를 언급하며 '어게인 2008년' 이라고, 한 후보에 각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서병수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뒤 한동훈 후보 캠프에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영입 경쟁에 기름을 부었는데, 두 후보가 오는 10일 같은 시간에 바로 옆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어서, 기싸움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용남 평택을 재선거 후보의 후원회장을 직접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택을은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간 범여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히는데, 조 후보가 김 후보의 과거 보수정당에서의 이력을 문제삼는 등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고,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후원회장에 위촉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힘 싣기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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