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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구속…계획범죄는 부인

2026.05.07 20:00

[앵커]

홀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의자는 취재진 앞에서 "계획범죄"는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남성이 형사들에게 붙들려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갑니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24살 장모씨입니다.

<현장음>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서 죄송합니다."

장씨는 여성을 노린 '계획범죄'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장음> "(왜 여학생을 공격했습니까?)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닙니다. (계획한거 아닌가요?) 계획한 거 아닙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약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법원 앞에는 피해자 가족들이 찾아와 욕설을 퍼붓고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씨는 범행 수일 전부터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차량 등으로 도심을 배회했습니다.

범행 후에는 승용차와 흉기, 휴대전화를 차례로 버린 뒤 피 묻은 겉옷을 세탁했습니다.

이후 거주지가 아닌 다른 원룸에 들어가 한동안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씨는 '충동 범죄' 주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경찰은 증거인멸 정황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갑자기 어차피 나 죽을 거, 갑자기 그렇게 범행을 충동적으로 했다는 거예요."

경찰은 장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8일 장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 여고생을 기리기 위한 노란 리본들이 나부끼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화꽃과 간식들도 수북하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구급대원을 꿈꾸던 숨진 여고생의 발인은 7일 가족과 친구들의 눈물 속에 엄수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안]

#묻지마범죄 #계획범죄 #반사회적_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여고생 #흉기 #피습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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