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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반도체 가야하는지 모르겠다”…광주·전남 경쟁력에 의문

2026.05.07 19:31



[KBS 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이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생산 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가 있다고 반도체가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통합을 계기로 인력 유치 대책 등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한중 의원 연맹이 개최한 인공지능 분야 성장 전략에 대한 국회 강연.

강연자로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산업의 병목 요소로 자본과 에너지, 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 반도체를 꼽습니다.

정진욱 의원은 에너지 문제의 해법으로 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제안합니다.

[정진욱/국회의원 : "광주에는 전남에는 재생에너지, 원전이 있습니다. 전기가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님께서 과감하게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하지만 답변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그게 거기 꼭 가야 되는 게 반도체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전기가 있으니까 가장 거기서 효율적인 사업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실상 반도체보다는 AI 데이터 센터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AI 데이터 센터는 고용부터 2, 3차 기업 유치, 경제 효과까지 반도체 공장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최신 칩이 적용된 데이터 센터는 전력 소모가 과거보다 10배 이상 늘면서 반도체 등 다른 고전력 산업을 유치하는 데 장애가 될 가능성도 큽니다.

지역에서도 반도체 산업 유치에 무게를 싣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중심지라는 요건 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신현진/광주과학기술원 반도체공학과 교수 : "분야를 메모리로 할 거냐 LSI(시스템반도체)로 하냐 패키징으로 할 거냐 하고 상관없이 사실은 반도체라는 산업 자체엔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파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급 인력을 그 지역까지 어떻게 유입을 할 거냐 하는 유입 전략이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통합 특별시가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인력 대책이든 세제 혜택이든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은 거의 없습니다.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통합의 혜택을 강하게 요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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