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50만원, 하닉 300만원 간다"
2026.05.07 18:23
증권사들 잇따라 목표가 상향
현 주가의 2배 전망까지 나와
韓 시총, 캐나다 제치고 세계 7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비상(飛上)으로 목표주가도 치솟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SK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대비 각각 10만원, 100만원 높인 금액으로 현 주가의 두배 수준이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 목표가를 올린 증권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25% 상향했고 유진투자증권은 36만원, 교보증권은 33만원을 제시했다. 또 한국투자증권(37만원), 한화투자증권(33만원), NH투자증권(31만원), 삼성증권(30만원), DB증권(28만원)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이달 들어 높여 잡았다.
SK하이닉스의 목표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미래에셋증권은 270만원, 유진투자증권은 23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도 장중 172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49p(1.43%) 오른 7490.05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랠리로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71% 증가한 4조5900억달러를 기록,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7위 규모 시장으로 올라섰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을 해제한다"며 "빅테크용 HBM3E 수요 확대는 엔비디아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공급자 우위 구조를 점유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손인준 연구원은 "현재 고객 논의에 따르면 오는 2027년 서버용 메모리 탑재량 수요는 최소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2027년 공급 부족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치도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78.68% 오른 339조5123억원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423.95% 오른 247조3398억원으로 예상됐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주가 랠리의 핵심은 AI 관련주 내 메모리에 대한 현저한 저평가 인식"이라며 "메모리의 이익 창출력 구조적 제고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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