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아시아권 경제] 트럼프 방중설 다시 부상…중국 변수 커지는 외교·스포츠·소비시장

2026.05.07 17:49

[경제일보] 미중 관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을 둘러싸고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이 외교와 스포츠, 소비 시장 전반에서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7일 트럼프 전 대통령 방중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협력 의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를 두고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 움직임은 양안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계가 단순 무역 갈등 차원을 넘어 외교와 안보, 기술 경쟁이 동시에 얽히는 국면으로 다시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중 정책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양국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스포츠 산업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중국과 인도 시장을 대상으로 중계권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중앙방송(CCTV)과 국제축구연맹(FIFA) 간 중계권 가격 차이는 여전히 큰 상태다. FIFA 측 초기 요구 금액은 최대 3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측 예산은 그보다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FIFA가 가격 조정에 나섰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규모와 월드컵 흥행 효과를 고려할 때 일정 수준 절충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소비 시장에서는 중국 경기 회복 흐름이 글로벌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최근 중국 시장 회복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변하고 있다. 단순 가격 경쟁력보다 기능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글로벌 브랜드들도 중국 시장 전략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교와 소비,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도 중국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한석진 기자 sjhan0531@kyungjeilbo.com

★관련기사

[아시아권 경제] 중국 전자산업 살아나자 전기차 이동도 급증

글로벌 배터리 시장 '중국 쏠림' 심화…K배터리 점유율 15%대로

베트남, 중국 남중국해 어업 금지 조치 반발…"호앙사 군도 주권 존중해야"

SM, K-POP 본거지 상하이 접수…'SMTOWN STORE'로 중국 팬심 공략 가속

[아시아권 뉴스] 중국, 5G-A·AI 인프라 확장…원자재·해양 산업까지 동반 성장


★추천기사

[재계 분석] 조중훈 '수송보국'부터 조원태 '통합 항공사'까지…대한항공 DNA의 진화

[재계 DNA 분석, 삼성] 메모리 제국 넘어, AI 시대 파운드리 재건 승부수

서울 신통기획·모아타운 묶였다…'잠삼대청'도 토허제 1년 연장

[현장] "수개월 걸리던 로봇 투입 1~2개월로"…LG CNS, 로봇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 공개

양도세 중과 부활 D-3…세부담에 매물 잠김·거래 위축 우려 확산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kyungjeilbo.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아시아경제의 다른 소식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시간 전
“日다카이치, 19~20일 방한 최종 조율…李대통령과 안동 회담“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시간 전
정원오 “‘일잘러’ 이재명 대통령의 효능감 서울시로 이어갈 것” [6·3 지방선거]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시간 전
“대만 건드린 日총리 한마디”…중국, 관광 끊고 희토류까지 조였다 [핫이슈]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2시간 전
“한국의 높아진 위상”…세계 경제 무대서 이름 날리는 한국인들 이정도였나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8시간 전
"침대부터 숟가락까지 다 사줬는데 3개월 만에 떠났다"…기업들 '울상'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0시간 전
"한미일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아시아판 IMEC 띄울까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0시간 전
“한미일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아시아판 IMEC 띄울까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1일 전
이직의 자유 없으면 해외인재 유치 힘들죠
2026
2026
4일 전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27관왕…최고상에 '무선 월페이퍼 TV'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