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하더니 전국 곳곳 빗방울…어버이날 지나고 다시 쨍쨍
2026.05.07 14:47
오늘(7일)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어버이날인 오는 8일까지도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다. 다만 주말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비구름이 지나가며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는 야외활동에 크게 무리 없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총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서해5도 5㎜ 안팎 △강원내륙·산지 5㎜ 안팎 △충남북부·충남남부서해안 5㎜ 미만 △충북중부·북부 5㎜ 미만 △전북 서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으로 관측됐다.
어버이날인 오는 8일에도 강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5㎜ 미만 강수량이, 강원내륙·산지에는 5㎜ 미만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주말부터는 다시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9~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4도~영상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0도~영상 27도로 평년(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 2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건조한 성질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은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햇볕이 강하고, 남동풍 계열의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3~5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낮과 밤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 주 초인 11~13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온난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낄 수도 있다. 강수 여부나 규모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장마 우려에 대해 "올해 장마가 어떤 양상일지 예측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에서 발표된 이른 장마 시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아직 북쪽 공기의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장마가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을 유지할 전망이다. 오는 8일에도 전 권역이 '좋음'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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