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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잠긴다… 장마 코앞인데 목포시, 침수대책 13년째 ‘하세월’

2026.05.07 13:22

2013년 지정됐는데 아직도 공사 중
6일 여성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1개 지구 가운데 목포 용당1·2동과 하당동은 10년 넘게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23년 폭우로 침수된 목포 석현동 일대. ⓒ이효빈 기자


(목포=여성신문) 이효빈 기자 = 장마철을 앞두고 전남 목포 지역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인 목포 용당1·2동과 하당동은 10년 넘게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여성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도 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1개 지구 가운데 정비사업이 완료된 곳은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집중호우 시 하수 범람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우수관로와 빗물펌프장 등 침수 예방 시설을 우선 정비한다. 

하지만 목포의 상습 침수지역 중 한 곳인 용당1·2동과 하당동은 지난 2013년 도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아직까지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엔 비가 오면 도심이 물에 잠겨 침수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특히 용당동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한때 '퐁당동'으로 불릴 정도로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용당동에서 '퐁당퐁당'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어릴 때부터 비만 많이 오면 길이 잠기는 걸 보고 자랐다"며 "퐁당동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고 자라서 서점 이름도 지역 별명을 담아 퐁당퐁당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지 13년이 지난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아 올해도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용당1·2동과 하당동 사업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침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침수 대비 하수도시설 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로 관리,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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