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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슈퍼·홈쇼핑 고른 성장…영업익 40% 급증

2026.05.07 13:56

매출 2조 8549억, 영업익 583억 기록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편의점·슈퍼·홈쇼핑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선식품 강화 전략과 차별화 상품, 퀵커머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8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83억 원으로 39.4% 늘었다.

편의점 GS25는 1분기 매출 2조863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23.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선 강화형 매장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해당 점포의 일 평균 매출은 일반 매장의 1.6배 수준으로 현재 운영 점포 수는 836점까지 확대됐다.

차별화 상품 전략도 성과를 냈다. GS25는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과 자체 기획 상품을 앞세워 다수의 밀리언셀러를 배출했다. ‘흑백요리사2 간편식 시리즈’는 5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협업 상품은 120만 개, 크리에이터 쯔양과 협업한 ‘대식가 시리즈’와 ‘혜자로운 빵 시리즈’는 각각 1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GS더프레시 내부 모습. 사진제공=GS리테일
슈퍼마켓 사업인 GS더프레시는 신규 출점과 퀵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4534억 원으로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억 원으로 55.1% 늘었다. 점포 수는 589점까지 확대됐다. 퀵커머스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GS더프레시의 1분기 퀵커머스 매출은 32.8%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한다.

홈쇼핑 사업인 GS샵도 패션·뷰티 중심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2620억 원으로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7억 원으로 32.6% 급증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중심의 패션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GS샵은 올해 1분기 신상품 수를 전년 대비 34% 늘린 141개까지 확대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인 ‘코어 어센틱’과 ‘르네크루’ 성장에 힘입어 패션 부문 매출은 7% 증가했다.

TV·모바일·SNS를 연계한 통합 판매 전략도 성과를 냈다. GS샵은 약 9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 기반의 통합 세일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를 통한 취급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량도 전년 대비 40%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본업 중심의 내실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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