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723억원…전년比 6.6%↑
2026.05.07 12:38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통신 본업 안정화와 AI 데이터센터(AIDC)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서비스수익도 3조370억원으로 3.3% 늘었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비용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9.0%를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바일 수익은 1조6526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093만개로 확대됐다. 1분기 동안 22만개 회선이 순증했다.
5G 가입자도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947만명으로 늘었고,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보급률은 84.2%를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도 성장했다. 인터넷과 IPTV 사업을 포함한 스마트홈 수익은 6563억원으로 4.1% 증가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기업인프라 사업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AIDC 매출은 1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 증가했다.
특히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꼽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코로케이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 확대도 이어졌다. IPTV에서는 생성형 AI 기능 ‘AI바로가기’를 도입해 중장년층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약 80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통신 본업 수익성을 강화하고 AX 사업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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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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