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더 CJ컵'서 K-전통주 알린다… 글로벌 진출 가속
2026.05.07 11:30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여 선수와 갤러리들에게 국내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국내 전통주 문배술을 베이스로 한 'K-리큐르(Liquor) 칵테일' 4종을 제공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문배술은 별도 첨가물 없이 조, 수수와 같은 곡물 원료로 만든 증류주임에도 특유의 돌배(문배) 향으로 다양한 세대에서 큰 사랑을 받는 전통주다. 더 CJ컵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 주에 선보였다.
전통주 해외 진출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연계해 추진된다. 만두 등 한식과 전통주를 함께 즐기는 한국 특유의 식문화를 전파해 K-푸드의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jari'는 술로 하나 되는 공간이자 전 세계인의 마음에 자리 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 가무치소주를 생산하는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숙성 시설에서 각각의 원액으로 전통주를 숙성 중이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양조장들과 손잡고 내놓을 제품은 마리아주(mariage, 음식과 주류의 조화) 문화를 즐기고 K-푸드에 익숙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통주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레스토랑과 연계한 'K-레스토랑 위크'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식 증류주가 일본 사케, 중국 백주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통주 산업의 선진화와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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