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바로 도쿄 하네다 간다"…에어로케이, 심야 직항 시대 연다
2026.05.07 11:55
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국제공항을 잇는 부정기 노선 운항 인가를 확보하며 충청권 하늘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도쿄 하네다(HND) 노선 부정기편 운항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오는 6월8일부터 20일까지 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총 6회 왕복 운항한다.
출국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15~20분 출발해 하네다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5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하네다공항에서 새벽 3시50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6시10~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번 노선 개설은 단순한 부정기편 운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그동안 하네다공항 직항 노선은 사실상 김포,김해공항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충청권과 중부권 이용객들은 도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하네다를 이용하기 위해 수도권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에어로케이는 청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중부권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확대 필요성에 주목해 약 1년간 이번 노선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네다공항 슬롯 확보를 비롯해 현지 조업,급유 계약, 국내외 인허가 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노선 개설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하네다공항 주간 운수권은 김포,김해공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주발 정기편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출발 공항 제한이 없는 심야 운수권을 활용해 청주발 하네다 노선 취항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심야 스케줄 특성상 도쿄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즈니스 일정은 물론 짧은 일정의 자유여행 수요까지 함께 겨냥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하네다 노선 인가는 최근 에어로케이의 공격적인 국제선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로부터 청주~베이징,상하이,항저우,청두 등 중국 4개 노선 주 13회 운수권을 확보하며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넓힌 바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청주~하네다 노선은 충청권과 중부권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심야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노선 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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