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 8~9명 공소취소 모른다'니…정원오 캠프 오만한 망언"
2026.05.07 09:44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7일 '국민 10명 중 8~9명은 공소취소의 뜻을 모른다'고 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겐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 의원이 우리(국민의힘)이 너무 만만하게 보여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과 공소취소 특검법 관련 의견을 주고받다가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한 번 물어보라"며 "10명 중 8~9명은 모른다. 공소취소 뜻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 발언에 대해 보수 진영에선 국민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후보는 "박 의원은 정원오 캠프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며 "정 후보에게도 박 의원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봤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어봤더니 '정쟁하지 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회피한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는 21세기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며 "개혁신당의 경기지사 후보님, 서울시장 후보님과 공조를 해서 최선을 다해 저지해야 옳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국민의힘 단체장 후보들이 항의를 했다"며 "민주당은 선거 후에 하겠다는 의지를 굳세게 표현하고 있는데, 오만해도 너무 오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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