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간 장동혁 “범죄자 이재명, 공소장 찢으면 무소불위 독재”
2026.05.07 11:30
장 대표는 이날 “이재명의 눈에는 경제·민생·외교·안보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이 연루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언급하며 “검사들을 조지고 사법부를 겁박해도 도저히 감옥행을 피할 수 없는 파렴치한 범죄들”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또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찢겠다는 것”이라며 “최고 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이 재판중이 이 대통령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공소취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8분 13초에 걸친 발언 동안 ‘독재’라는 단어만 10번을 썼다.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독재를 막고 독재 정권을 끝장내는 선거”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또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예정인 민주당 주도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재명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라며 “지키지도 않은 헌법을 뭐하러 고치자는 것이냐. 집을 때려 부수면서 유리창을 갈자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런면서 “개헌을 하겠다면 먼저 이재명이 연임 불가를 선언하고, 민주당은 위헌적인 공소취소 특검부터 즉시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6일 “숙의 절차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것”(강준현 수석대변인)이라며 특검법 처리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심판론’을 최전선에 띄우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5~6일 연달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전 페이스북에 “10명 중 8~9명은 공소취소 뜻도 모른다”는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것 우리도 알지만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것”이라며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 재선 의원은 “2022년 ‘검수완박’이 민주당의 발목을 잡은 것처럼 이번엔 공소취소 특검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의 호재를 만났다. 보수의 결집을 민주당이 도와주는 꼴”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으로 간 건 지난 3월 ‘사법3법’ 규탄 도보대회(3월 4일), 현장 의원총회(3월5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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