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은 공소취소 뜻도 모른다는 박성준…與의 진심"
2026.05.07 09:5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0명 중에 8명, 9명은 공소취소 뜻도 모른다’고 박 의원이 말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 이번엔 유권자 무시 논란…박성준, 시민들은 공소 취소 뜻도 몰라’ 라는 제목의 한 매체 기사를 첨부했다.
장 대표는 “그 진심은 두 가지”라며 “첫째는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건 우리도 안다’, 둘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라고 적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라. 10명 중 8~9명은 뜻을 잘 모른다”며 “공소 취소에 대해 정치 고관여층은 아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야’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법률 논쟁으로 들어가면 시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구도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을 인용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며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한 번 해보시라”고 비꼬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7일 페이스북 캡처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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