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인수 완료…AI 포털 도약 등
2026.05.07 08:31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운영사 AXZ 인수 완료…AI 포털 도약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의 운영사인 AXZ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차세대 AI 포털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로부터 AXZ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본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1월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로 이전하고 카카오는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취득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약 4개월간의 심층 실사를 거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다음의 검색 엔진 및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와 결합할 방침이다. 단순 키워드 기반 검색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시하는 '콘텍스트AI'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전체 서비스를 AI로 재구성해 차세대 포털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이번 인수가 자사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프로젝트의 대국민 확산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국가대표 AI 모델을 다음 서비스와 결합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AI 기업인 업스테이지의 기술력과 30여년 역사를 지닌 국민 포털이 결합하는 이번 인수가 새로운 AI 포털 시대를 열어가는 AI 산업의 상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보안·거버넌스 통합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 365'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에이전트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의 안전한 운용과 보안 및 거버넌스 강화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Microsoft Agent 365)'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앱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안 팀의 가시성과 통제 범위를 벗어나 운영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도구를 호출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과다 공유, 도구 오용, 권한 남용 등을 주요 보안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번에 출시된 에이전트 365는 조직이 기존 관리 및 보안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에이전트를 통합 관측·관리·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어 플랫폼이다. 사용자를 대신하는 '위임된 액세스'와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자체 액세스'방식의 에이전트를 단일 관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가 팀 워크플로에 참여하는 기능은 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을 통해 로컬 및 클라우드 환경의 에이전트와 섀도우 AI를 식별하고, 비관리 에이전트 차단을 포함한 통제를 적용할 수 있다. 윈도우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오픈클로(OpenClaw)를 비롯해 깃허브 코파일럿 CLI, 클로드 코드 등으로 탐지 및 관리 역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활용해 에이전트 트래픽을 일관되게 검사하고 미승인 AI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AWS 베드록 및 구글 클라우드와 레지스트리를 동기화할 수 있는 프리뷰 기능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IT 팀은 여러 플랫폼에 걸쳐 에이전트를 자동 탐지하고 향후 수명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젠데스크, 에그나이트 등 파트너사 에이전트와 n8n 등 에이전트 팩토리 기반 에이전트도 별도 통합 작업 없이 에이전트 365 플랫폼에서 보호할 수 있다.
◆무하유,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참가…AI 채용 솔루션 '교차진단'선보여
무하유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무하유는 AI 채용 솔루션인 '프리즘'과 '몬스'를 통해 역량 기반의 인재 검증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티드 하이파이브는 기업 HR 담당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무하유는 행사 첫날인 12일 'HR 데이'에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과 AI 역량검사 및 인터뷰 솔루션 몬스터를 시연한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를 직무적합도 기준에 따라 문장 단위로 분석해 점수화하는 'BP(Best Person) 평가'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평가 근거를 3단계 척도로 세분화해 제공함으로써 평가의 투명성을 높였다. 몬스터는 역량검사를 통해 조직 부적응 리스크를 사전 예측하며, 프리즘의 서류 평가 결과와 연동된 맞춤형 꼬리질문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특히 무하유는 서류 평가, 역량검사, AI 인터뷰로 이어지는 전 전형 결과를 통합 진단하는 '교차진단'기능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검증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재 무하유의 AI 채용 솔루션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대기업, 금융권 등 국내 700여 개 기업에서 도입해 활용 중이다.
김희수 무하유 부대표는 "AI 활용이 채용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지금, 오히려 평가자들은 판단의 기준을 잃어가고 있다"며 "프리즘과 몬스터를 통해 각 전형에서 파악되는 지원자의 역량을 교차진단하고, 숨겨진 진짜 역량을 찾아 채용 담당자가 더 정확하고 신뢰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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