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외로움이”…돌연 ‘폐지 줍던’ 톱여배우의 심경 고백
2026.05.06 14:58
최강희는 지난 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는 커다란 외로움이 저를 방문했었다”며 “기도 제목 두 개 중 하나가 기도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는데, 만들어놓고 단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집 안 기도 책상에 앉았다”고 적었다.
이어 팬들에게 선물 받은 기도 스탠드와 직접 준비한 기도 노트, 초 등을 언급하며 “오늘 새벽에 잠이 깨서 스탠드를 켜고 라디오 출근 전 책상에 앉아 노트를 적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글을 보는 지치고 외로운 모든 사람에게 힘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나 보다”, “사진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다”, “누구나 마음속 큰 구멍 하나쯤은 안고 산다”, “너무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 어르신은 “새벽 3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한다”며 “리어카를 가득 채워도 하루 수입은 3000원에서 5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폐지 가격 역시 1kg당 약 50원 수준에 불과했다.
최강희는 직접 상자를 정리하고 끈으로 묶으며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게 허리에 무리가 크다. 끈 묶는 것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후 폐지와 헌옷을 고물상에 넘겼지만 손에 쥔 돈은 2000원뿐이었다.
그는 “돈 벌었다”며 웃어 보였지만, 체험 뒤에는 어르신 부부를 다시 찾아 소액의 현금과 가방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고기를 사드리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이며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굿캐스팅’, ‘안녕? 나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약 3년간 공백기를 가졌으며, 지난해 KBS1 ‘아침마당’을 통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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