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가전·TV사업 철수 확정…"모바일·반도체로 선택과 집중"
2026.05.07 07:51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생활가전과 TV 판매를 중단하는 등 일부 사업 철수를 공식 결정했다. 수익성이 낮은 완제품 판매를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모바일과 반도체, 의료기기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고려해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지 유통 채널과 협력사에 생활가전과 TV 판매 중단하되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의 사업은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갤럭시 AI를 앞세워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할 계획이다. 심계천하(W시리즈) 등 중국 시장 특화 스마트폰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AI 기능 개발을 위해 현지 우수 AI 업체들과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첨단 산업 분야의 연구와 생산 협력,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바일 등 제품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기존의 쑤저우 가전 공장과 시안 및 쑤저우의 반도체 공장도 계속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가전 사업은 경쟁 심화, 관세 등 리스크로 인해 수익성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업 전반에 걸쳐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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