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 후 무인 세탁소 찾아…증거인멸 시도?
2026.05.06 22:08
채널A는 5일 광주 광산구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힌 장모 씨(24)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6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 씨는 가방을 메고 도로를 걸었다. 범행 이후 차량과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장 씨가 향한 곳은 무인 세탁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 씨는 무인 세탁소에서 입고 있던 옷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거인멸 시도했을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쉬려고 (무인 세탁소에) 들어갔다”며 ‘계속 세탁소에 머물러야 해서 세탁을 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5일 오전 0시 11분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여학생(17)을 흉기로 공격해 살해하고, 여학생을 도우려고 달려온 남학생(17)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의 공격을 받은 두 학생은 같은 학년이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로, 사건이 발생한 곳의 인근 학교 학생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 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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