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한양대 명예교수 "남들과 다른 지문으로 사각지대 찾아낼 수 있어야"
2026.05.06 16:16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6일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한 2026학년도 1학기 3차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한림대 교무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도헌포럼은 정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터부의 그늘: 다산과 차, 그리고 천주교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정현숙 차상찬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정애 김유정학회장, 양양현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최병수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민 명예교수는 자신이 지금까지 진행했던 다산 정약용에 대한 연구 중 차, 천주교와 관련된 내용을 발췌해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정 교수는 "다산 정약용에 대한 연구를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중해오면서 새로운 관점을 보기 위해서는 질문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특히 다산 정약용이라고 하면 그가 얼마나 훌륭한가, 위대한가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저는 질문을 바꿔 정약용이 어떻게 많은 정보를 소화하고 지식을 정보화할 수 있었는지를 연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산에 대한 여러 자료도 찾아보고 현장도 방문하면서 차와 천주교에 대해 해당 학계나 교구에서도 강하게 반발했던 연구 결과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학자라면 어떤 학문의 그늘을 해체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고 비판과 비난의 대가를 치를 수도 있지만 연구 과정에 찾아낸 근거를 통해 이를 반박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명예교수 #사각지대 #정약용 #천주교 #이사장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강원도민일보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