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이병선·염하나 속초시장 후보, 본지·G1방송 주관 첫 TV토론으로 '기선제압'
2026.05.06 19:58
더불어민주당 김철수·국민의힘 이병선·무소속 염하나 후보는 6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강원도민일보·G1방송 주관으로 진행된 TV토론에 참석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염하나 후보는 속초시장을 지낸 이병선 후보를 겨냥,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질타했다.
염 후보는 이 후보에게 "민선 8기 임기내 대표할만한 청년 정책을 펼친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는 "임기 동안 청년 정책이 부족했다는 말은 인정할 수 없다. 어불설성"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후보는 "지역 청년들의 삶을 뒤받침하기 위해서 이사 비용, 월세, 취업 자격증 응시료, 창업, 출산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해 왔다"며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 후보는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이사 비용 지원, 청년 취업 준비 지원 등이 과연 실제로 청년들이 속초에서 살고 싶게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느냐"며 "지난 기간 동안 청년들은 굉장히 실망한 부분이 크다. 재임시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면 지금 청년들이 떠나는 부분을 축소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철수 후보는 이병선 후보가 취임 즉시 '민생지원금 20만원'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것과 관련,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따져 물었다.
김 후보는 "정부에서 자치단체 예산을 줄때는 전액이 아닌 30~50% 정도만 주고 나머지는 도비·국비로 매칭하게 돼있다. 그래서 우리 시도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을 부담한다"며 "그런데 국비·도비와 관련해 시에서 자체 부담해야할 예산 중 115억원을 부담하지 못했는데, 과연 시민들이 믿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후보는 "현재 속초시가 자율적으로 편성가능한 재원은 350억원 규모다. 충분하다"며 "지난 코로나19 때 (민생지원금 지급을) 해본 사람이다. 김 후보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곧바로 이병선 후보는 김철수 후보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는 산불이 났을 당시 부인의 환갑 여행을 가서 제주도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늦장 제설 문제도 있었다"며 "모든 것이 남탓이고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단체장으로서의 도덕성 결여, 위기 대처 능력, 안전불감증 등 자질 문제 어떻게 소명할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 후보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2014년 불법정치자금 협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고 항소심에서 90만원 감형돼 시장직을 유지했다. 죄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강원도민일보는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6·3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G1방송, MBC강원3사(춘천·원주·강원영동)와 함께 강원도지사와 강원도교육감, 시장·군수 선거 등 각 후보자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본지는 유튜브 채널(강원도민TV)과 네이버, 다음을 통해 각 토론회를 실시간 동시 생중계한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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