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미 공화당 '쿠팡 서한'에 답신…"공정하게 진행 중"
2026.05.06 18:02
정부가 미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이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보낸 쿠팡 관련 항의 서한에 답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쿠팡 관련 조사 등 우리 정부 조치가 관련 국내법 및 규정에 따라 비차별적이고 공정하게 진행 중임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라며 "앞으로도 쿠팡을 포함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비차별 정책을 견지하면서, 관련 내용을 미 의회에 지속 설명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공화당 하원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지난달 20일 강경화 주미대사에 '미국 기업 차별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RSC는 미 공화당 내 최대 비공식 정책 모임입니다.
마이클 바움가트너 의원 주도로 작성된 서한에서 의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차별적 규제를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썼습니다.
"한국 정부가 민감도 낮은 데이터 유출 사건을 구실삼아 쿠팡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박해를 중단해야 한다"고도 적었습니다.
미국이 공개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한미 안보 협의 등에도 악영향이 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정부는 "쿠팡 문제는 법적 절차대로, 안보 협상은 그것대로 진전되어야 한다"라며 분리 대응 원칙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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