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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익 322억…역대 최대 달성

2026.05.06 15:23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결제·금융·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6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배가 넘는 322억원으로 역시나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당기순이익률 11.6%와 함께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당기순이익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347억원, 408억원이다은

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 50%, 온라인에서 13% 약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결제도 같은 기간 20% 늘어났다. 송금 서비스는 주식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5%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5122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 보면, 결제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13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결제가 카카오 그룹 계열사가 아닌 외부 가맹점(Non-captive)에서 24% 성장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금융 서비스는 같은 기간 82% 성장한 1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투자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137%, 78%의 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60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통신중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주요 성과로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한 결제 사업 성장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보험 및 투자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 등을 꼽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매출(243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을 키웠다. 같은 기간 157% 늘어난 정기납입 보험료와 차별화된 펫(Pet) 보험 등 신규 상품의 경쟁력이 주효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및 연금 자산이 각각 208%, 302% 늘어난 가운데, 자금 순 유입이 주가 상승효과를 상회하는 등 실질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분기 매출은 100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영업이익 427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면서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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