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조5990억 규모 추경안 제출…고유가 지원 방점
2026.05.06 18:10
경기 고양시가 고물가·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3조599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고양시는 6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총 3조5990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3조4969억원보다 1021억원(2.92%)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69억원(2.96%), 특별회계가 152억원(2.72%) 각각 늘었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 성격의 ‘원포인트 추경’으로 편성됐다. 새로운 사업 발굴보다는 정부와 경기도의 대응 사업을 신속히 반영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 시급한 지원에 집중했다.
주요 예산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744억4000만원과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 152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사업 3억원 등 재난 관련 성립 전 예산 15건, 총 9억8700만원도 반영됐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하게 편성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1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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