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살까 하닉 살까" 고민 끝…50일 만에 1조 몰렸다
2026.05.06 14:26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1조 돌파
상장 50일 만에 순자산 1조원
개인 투자자 매수세 집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가 순자산 1조원을 넘기며 '메가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지난 4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17일 상장 당시 약 11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이 한 달 만에 5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1조원까지 규모를 키웠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거셌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414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다. 여기에 기관과 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까지 빠르게 유입되며 단기간 초대형 ETF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수혜가 메모리 대형주와 주요 밸류체인 기업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가 투자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종목 구성 전략이 성과 차이로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였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3.94%), 삼성전자(20.15%), 삼성전기(18.75%), SK스퀘어(16.83%) 등이다.
AI 반도체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기판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분야의 대표 종목인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의 대표주자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도 편입됐다.
지난 4월 정기변경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소부장 영역에서도 최근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새롭게 편입된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ISC는 공동 패키징 광학(CPO)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 기대가 부각되며 AI반도체 광통신 밸류체인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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