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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이란 외무에 "美와 협상 이어가야…완전한 휴전 필수"

2026.05.06 16:59

아라그치, 中 초청으로 베이징 방문…"공정·포괄적 합의만 수용"
이란 매체 "아라그치, 트럼프 앞서 전략상 시기적절한 방중"
베이징에서 회담하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2026.05.06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일 베이징을 찾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과 협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프레스 TV ·메흐르통신 등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방중한 아라그치 장관과 만나 "역내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어 당사국 간 회담이 필수"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불법'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중국은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 완전한 휴전은 필수이자 불가피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중국의 단호한 입장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전쟁은 노골적인 침략이자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을 이란의 '진정한 친구'라고 칭하며 현 정세 하에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협상에서 정당한 권리와 이익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포괄적인 합의'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우방이자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미국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양측 모두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해 왔다.

아라그치 장관과 왕 부장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세 차례 이상 통화했다. 개전 이후 그의 방중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측 초청으로 성사됐다.

아라그치 장관의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코앞에 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4~15일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이란 매체들은 아라그치 장관의 방중이 "전략상 시기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미 싱크탱크 퀸시 책임국정 연구소의 아미르 한다니 이사는 "이란과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를 자처하면서도 우회적으로 이란에 군수 물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자국 기업들에는 미국이 대 이란 원유 거래와 관련해 부과하는 제재를 따를 필요가 없다는 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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