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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인버터 퇴출에 K전력기기 호재

2026.05.06 14:54

에너지 안보 이유 특단 조치
효성·LS·HD현대 반사이익


LS일렉트릭 인버터 G100 시리즈 라인업. LS일렉트릭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안보에 잠재적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중국을 비롯한 고위험 국가에서 제작된 전력기기 사용에 제동을 걸면서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6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EU는 최근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 등 고위험 국가에서 제작된 인버터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버터는 재생 에너지원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다. 태양광 패널과 풍력 발전, 배터리저장시스템(BESS),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와 북한, 이란 업체에도 적용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인버터 분야에서 전 세계 공급의 80%를 차지할 만큼 중국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향후 중국이 해당 기술을 잠재적인 안보 위협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U 당국자는 “가장 급박한 위협 중 하나는 외국 행위자가 EU의 핵심 인프라를 교란할 위험”이라며 “실제 회원국 전력망의 원격 차단이 가능하며 이 경우 국가 전체가 정전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중국산 인버터 퇴출에 따라 대체재로 유럽에서 생산된 인버터 제품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미국, 스위스 등 EU와 유사 입장을 공유하는 국가들의 기업 제품이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가운데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대형 전력 기반설비 기업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같은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

LS일렉트릭은 소형 가전용 제품부터 대규모 공정용 인버터까지 가장 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버터’ 라인업을 통해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미국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이 성과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대규모 기반 설비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고압 인버터와 대용량 전력변환장치(PCS)에서 강점을 갖췄다. 특히 그룹사의 조선·해양 역량과 연계한 선박용 추진 인버터를 비롯해 육상 전원 공급 장치(AMP)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력 품질 제어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PCS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효전력 보상 장치인 스탯콤(STATCOM)과 연계된 인버터 기술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전력망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관점에서 인버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인버터 브랜드인 ‘큐볼트(Q.VOLT)’ 시리즈를 필두로 모듈과 ESS 등이 완벽하게 통합되는 ‘원스톱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플랜트 중심의 전력기기 3사와 달리 개인·기업용 스마트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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