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병도 원내대표 선출…野 '공소취소 특검' 맹공
2026.05.06 14:49
6·3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이제 28일 남았습니다.
정치권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재보선 공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한병도 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한 만큼 사실상 추대를 받아 연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한 전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임한 뒤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대표에 오른 뒤 사퇴했는데, 이번에 연임한다면 내년 5월까지 임기를 지내게 됩니다.
당장 목전에 둔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기소 특검법의 경우 내용과 추진 속도를 조율하고, 검찰 보완수사권 논의도 추후 진행할 전망입니다.
또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박지원 최고위원과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을 영입인재로 소개했습니다.
환영식에 참석한 정 대표는 직접 파란 점퍼를 입혀주며 두 사람을 치켜세웠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입니다. (임 부위원장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AI 최고 전문가입니다."
박 최고위원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재보선에 출마가 유력합니다.
이처럼 공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차라리 윤석열도 옥중공천하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당 전략공관위는 오늘 오후 회의를 통해 아직 후보를 내지 않은 지역에 대한 추가 심의를 진행하고, 이번 주 안으로 재보선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늘 경기도를 방문하며 수도권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 영남권 후보들은 울산에서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상 지방선거 현장 지원과 거리를 둬 왔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경기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텃밭인 영남권에서 후보들이 민주당과 오차 내로 격차를 좁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장동혁 지도부도 상대적으로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인데요.
여기에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을 고리로, 여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 죄를 지우겠다고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한다"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민주당 그리고 그 수괴인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TK와 부울경 시도지사 후보 5명이 울산에서 '공소취소 특검법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에서 규탄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계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잠복해 있는데요.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격려 방문했던 한지아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시사되며 추가적 분란의 여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 내로 재보선 공천을 마무리하고 중앙 선대위를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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