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진천군수 후보들 공약 대결…"AI 농정비서 도입 vs 간병비 지원"
2026.05.06 13:58
이양섭 "간병비 일부 자치단체 책임 지원제도 도입"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수 선거 예비후보들이 6일 후끈한 정책 대결을 펼쳤다.
김명식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는 AI농정비서 도입 등 농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를, 이양섭 국민의힘 진천군수 후보는 간병비 일부 자치단체 지원 제도 도입을 각각 약속했다.
김명식 후보는 이날 농업 분야 2차 공약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직접 들은 농업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AI 기반 행정 혁신과 농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는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 공무원이 바뀔 때마다 전문성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농정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실질적인 참여 중심으로 개편해 스마트팜·농산물 마케팅·가공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농사일로 바쁜 오전 시간을 피해 영농 휴식 시간대 중심으로 교육 시간을 조정해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농업 관련 정책위원회에 여성 위원 비율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여성 농업인이 농정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여성 농업인 정책 참여 확대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농업 행정도 이제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과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작목·유통 혁신 △진천형 농민월급제 △영농형 태양광(햇살연금) 사업 등을 담은 농업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양섭 국민의힘 진천군수 후보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병비 일부를 자치단체가 책임지는 제도를 도입해 '아프면 집안이 무너진다'는 말을 반드시 없애겠다"며 "전면 지원이 아니라 단계적, 선별적 지원이며, 중위소득 기준으로 시작해 재정 상황을 보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읍·면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라며 "신규 개발보다 유휴부지 활용 중심으로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민 이용률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충북혁신도시와 관련해서도 "단순히 일터와 행정의 중심지가 아니라,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하천을 정비하고 물놀이장과 캠핑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농다리 주차난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이 점점 늘고 있지만, 주차난에 따른 교통 혼잡이 주민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외부 무료 주차장 설치, 무료 주차장에서 농다리까지 셔틀버스 상시 운행, 주차장 주변에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관광 안내소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제가 제시한 공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파크골프 골프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