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조 '사자'…삼전 13% 급등에 코스피 7390 돌파 [장중시황]
2026.05.06 12:19
외인 사자에 달러·원 환율도 5.9원 하락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급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12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4.68p(6.55%) 상승한 7391.67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7390선도 넘으며 강한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은 1조 4584억 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07억 원, 8420억 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837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56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 상승률 기준 8위권에 해당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6억 원, 591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는 등 수급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 기여도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코스피가 400포인트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지수 기여도는 197포인트, SK하이닉스는 117포인트로 두 종목이 대부분의 상승분을 설명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1조 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역대급 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 1위는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3조 1000억 원, 2위는 올해 2월 12일 3조 원, 3위는 지난 5월 4일 2조 9000억 원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13.33%, SK스퀘어(402340) 11.3%, SK하이닉스(000660) 10.23%, 삼성전자우(005935) 8.67%, 현대차(005380) 2.2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5%, 삼성전기(009150) 0.11%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24%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5포인트(0.99%) 하락한 1201.69를 기록했다. 개인이 4559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6억 원, 3396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1.62%, HLB(028300) 1.15%, 에코프로(086520) 0.9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8% 등은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77%, 코오롱티슈진(950160) -3.63%, 리노공업(058470) -3.56%, 알테오젠(196170) -2.82%, 리가켐바이오(141080) -2.59%, 삼천당제약(000250) -2.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9원 내린 1456.9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증시 매수세에 힘입어 환율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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