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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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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한 여자 때문에 연극 떠나 방송행 결심”

2026.05.06 12:02

MBC 다큐 ‘파하 최불암입니다’ 공개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의 방송 장면. 2024년 ‘수사반장’ 리메이크 공개 전에 한 인터뷰다. 문화방송 제공

배우 최불암의 60여년 연기 인생을 그린 문화방송(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공개됐다. 최불암의 과거 인터뷰 영상은 나오지만, 현재 재활 치료 중인 그의 직접적인 출연은 불발됐다.

지난 5일 방영한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최불암의 연기 인생을 음악과 함께 돌아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진행자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MBC)에서 최불암의 아들로 출연한 배우 박상원이 맡았다. 1부에서는 최불암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극에서 티브이(TV)로 무대를 옮긴 이유 등이 소개됐다. 드라마 ‘전원일기’(MBC), ‘그대 그리고 나’ 등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불리게 된 과정도 담았다.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의 방송 장면. 문화방송 제공

다큐는 최불암이 연기를 시작한 계기부터 소개했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1955년께부터 어머니가 명동 예술극장 근처에서 운영하시던 가게 ‘은성’에서 예술에 대한 꿈을 키웠다. 1964년 국립극단 단역에서 시작해 이듬해 정식 단원으로 뽑히며 연극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최불암은 “우리 어머니가 ‘우리 아들이 연극을 하니 잘 봐달라’고 얘기하면 손님들이 ‘대사는 이렇게 느리게 하면 안 된다’며 조언을 해주셨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다큐는 이어 최불암이 연극 무대를 떠나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등 방송 무대로 향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최불암은 한 신문 인터뷰에서 “내가 한국방송 행을 결정한 것은 한 여자 때문이었다”며 “아내가 된 김민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를 만난 후 나는 국립극단을 떠날 것을 결심했다. 연극보단 사랑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수사반장’(MBC)에서 박 반장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한 ‘수사반장’은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루는 현실 밀착형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의 방송 장면. 문화방송 제공

다큐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한영 피디(PD), 김정수 작가와 ‘수사반장’의 고석만 피디, 배우 박근형, 백일섭, 이휘향, 정경호, 고두심, 이계인, 채시라, 이경진, 박원숙, 임호 등이 출연해 최불암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정경호는 “마치 현장에 사시는 분 같았다. (촬영장의) 자기 방에서 낮잠도 주무시고 식사도 하셨다. 그 뒤로 저도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당초 이 방송은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최불암의 근황을 담으려 했지만 그의 출연은 성사되지 못했다.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으로 출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하던 한국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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