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스퀘어 주가 '100만원', 하이닉스 질주에 '황제주' 등극
2026.05.06 09:5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스퀘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장중 주당 1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확대 기대와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9.89% 오른 100만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4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일 종가(99만1000원)를 넘어 1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시가총액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143조원대로, 유가증권시장 4위권에 올라섰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면 기업 기준으로는 사실상 시총 3위권에 진입한 셈이다.
| [사진=SK스퀘어] |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는 보유 중인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상승이 꼽힌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주환원 강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 2024년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 데 이어 2025년 1000억원, 2026년 2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2000억원 규모 현금배당도 예정돼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업황 호조와 주가 강세가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 탄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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