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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靑고위층 '이혜훈 더 나올 게 있냐' 묻더라…터트릴 것 있다"

2026.01.14 15:30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굳은 표정으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추가 의혹 여부에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14일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청와대 아주 높은 분 밑에 있는 분이 제 보좌관에게 '이 후보자에 대해 폭로할 것이 더 있냐'고 물어 보더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정무수석실이냐"고 묻자 천 의원은 "그보다 더 높으신 분 밑이다"며 비서실장급 이상의 고위층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19일)에서 새로운 폭로가 나올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자 배우자가 2024년 8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윈펜타스 41평을 분양받을 때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결혼한 장남을 '미혼 가족'으로 등록하는 등 부정청약 의혹을 제기했던 천 의원은 "신혼집으로 전셋집까지 준 장남을 자기 밑 등기부 등본에 주렁주렁 달아놓고 원펜타스를 딱 낚아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지금 조사받으면 90억, 100억원이나 하는 원펜타스 날아간다. 그러니까 최대한 장관 자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금 버티고 있다고 본다"며 나라와 국민이 아니라 자기 재산 방어를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인사청문회 때까지 이혜훈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터트릴 것이 있냐"고 하자 천 의원은 "있다"며 두고 보라고 했다.

만약 사퇴한다면 "터뜨려도 현실적으로 반향이 없을 것 같다"며 물러나는 사람을 따라가서 공격하진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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