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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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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낼 만큼 냈다”…7천피 근접하자 개미들 우르르 차익실현

2026.05.06 06:13

개인, 한달새 18조 순매도
예탁금 120조원대 머물고
회전율도 44%→36%대 ‘뚝’

돌아온 외국인, 5조 사들여
‘삼전닉스’ 빼면 1조 순매도


코스피가 역사상 첫 6900포인트를 넘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종가가 표기돼 있는 모습. [김재훈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7000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돌아온 외국인이 ‘삼전닉스’에 화력을 집중하는 사이 개인투자자들은 18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증시 열풍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투자자예탁금과 예탁금 회전율 등도 올 초 대비 낮아지고 있다. ‘개미’들이 차익을 실현하며 리스크 관리 모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전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종목에 대해서는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 이외 기업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4월 3일~5월 4일 기준) 동안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17조76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4조91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높은 변동성 속에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졌던 지난 3월만 해도 코스피 종목을 3조원 넘게 사들였던 개인투자자의 수급 방향이 한 달 새 급격히 돌아선 것이다. 반대로 지난 3월 코스피를 3조6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국내 증시로 다시 유입돼 팔았던 금액 이상을 다시 사들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차분해지고 있다는 징후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수와 시가총액은 빠르게 불어났지만 투자자예탁금이나 예탁금 회전율, 신용잔고율 등 개인 자금의 실제 매수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는 1~2월 고점에 크게 못 미치거나 3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다.

지난 3월 초 130조원을 돌파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고공 행진에도 최근 120조원대에 불과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24조7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증시 대기자금은 아직 직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셈이다.

예탁금 가운데 실제 주식 거래로 이어진 금액의 비중을 뜻하는 예탁금 회전율도 회복세가 제한적이다. 지난 1~2월 43%대에 달했던 일평균 예탁금 회전율은 3월 36.37%로 급락한 뒤 4월에도 36.84%에 그치며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시가총액 대비 ‘빚투(빚내서 투자)’ 강도를 나타내는 신용잔고율 역시 코스피에서 둔화됐다. 코스피 일평균 신용잔고율은 2월 0.78%까지 높아진 뒤 3월 0.74%, 4월 0.73%로 정체 양상이다. 시총 증가 효과를 제거한 신용잔고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가 상승폭만큼 신용잔고가 따라붙지 못했다는 의미다.

시장 불안심리를 보여주는 VKOSPI는 3월 일평균 62.51에서 4월 54.21로 내리며 공포 국면이 완화됐다. 다만 공포 완화가 개인투자자의 위험선호 회복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장(국내 주식시장)’에 복귀했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이들의 투자가 반도체주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2조7900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3조7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전닉스를 제외하면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오히려 1조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인 셈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중동전 불확실성이 열전에서 냉전 양상으로 바뀌며 완화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개선도 가시화됐다”면서 “원화 강세 흐름까지 맞물린 만큼 외국인 매수 분위기는 상반기 중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세에 힘입은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반도체 이외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수급 공백 우려도 상존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수급을 반도체에 한정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외국인 매수는 거의 반도체로 설명된다”며 “반도체를 제외하면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크게 더 사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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