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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국무장관 "호르무즈에서 민간 선원 10명 숨져"

2026.05.06 05:50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계속되고 있는 갈등으로 인해 민간 선원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민간 선원들은 고립돼 굶주리고 있으며 취약한 상태에 놓다 보니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자산을 계속 배치할 것이라면서 이란 항구 봉쇄를 집행하는 미국의 조치가 '방어적 행동'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을 겨냥한 초기 군사 작전은 종료됐다며 "우리는 선제 공격을 받았을 때만 대응하고 있고 이것은 방어적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박이나 미군을 향해 총격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우리도 발사하지 않겠지만, 만약 공격을 받는다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제 이란 정부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외교적 해법을 계속 모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란이 여전히 어딘가 깊숙이 매설해 둔 핵 물질 문제가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핵농축 문제뿐만 아니라, 이란이 나중에 다시 꺼내 쓰기 위해 깊숙이 묻어둔 핵물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의 진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제공은 거부하면서도, 실제 합의가 단 하루 만에 문서화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복잡한 사안이지만, 이란이 협상하고자 하는 주제와 초기 단계에서 감수할 양보의 범위가 명확한 외교적 해법을 마련해야 회담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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