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중급유기 ‘7700’ 비상신호 후 사라져”…중동 긴장 속 파장
2026.05.05 21:57
5일 NDTV는 비행 항로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데이터를 인용해 미군 공중급유기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가 중동의 긴장 고조 속 이란 인근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실종됐고, 실종 직전 ‘7700’ 조난 신호를 보내 비상 상황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작전 비행 중이었으며, 카타르 인근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7700’ 코드는 항공기 전반에 걸친 긴급 상황을 의미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원인은 기체 결함부터 의료 비상까지 다양해 현재로서는 사고 성격을 정확히 단정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군용기의 경우 보안상의 이유로 신호를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사례도 있어 단순 ‘실종’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미군은 이라크 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KC-135 스트라토탱커 1를 잃은 바 있다.
당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의 연합체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가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었다.
이번 미군 공중급유기가 중동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실종된 것과 관련 NDTV와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 통신사 등이 잇따라 보도한 것과 달리 미군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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