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최대 쟁점 해소”…미국발 호재에 비트코인 껑충
2026.05.06 00:02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2%, 일주일 전보다는 5.2% 오른 8만97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톰 틸리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과 앤절라 올소브룩스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규제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양당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문제를 놓고 약 1년간 평행선을 달려왔다.
합의안은 우선 은행 예금 이자와 같은 방식의 수익 제공은 금지한다. 단순히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소에 넣어두기만 해도 연 3~4% 수익률을 받는 구조는 막겠다는 것이다. 대신 결제·송금·거래 등 실제 활동에 기반한 보상은 허용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지급하거나, 해외 송금 이용자에게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은 열어뒀다. 이번 절충안은 단순 보유 수익과 실제 활동에 따른 보상을 구분해, 후자를 제도권 안에서 인정하기로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간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이 전통 금융회사 예금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시장은 법안의 연내 제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의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영향력을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는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뉴욕 증시에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 인터넷 그룹이 19.89% 급등하는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스테이블코인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