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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긴장 속 이란 외무장관, 중국 전격 방문

2026.05.05 21:12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대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각)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UPI 연합뉴스

이란 외무부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아라그치 장관이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외교부장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이란 외무부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도 5일 오후 대변인 발표문을 통해 아라그치 장관이 초청에 응해 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라그치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아라그치 장관과 왕이 부장은 지난달 15일 전화로 전쟁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당시 왕 부장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 국가인 이란의 주권과 안보, 합법적 권익은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국제 통행 해협의 항행 자유와 안전 역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란과 중국 간 회담이 성사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이란 석유를 다수 구매하고 있고, 걸프국과 미국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잠재적 중재자로 기대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앞서 미군은 ‘해방 프로젝트’ 실행 첫날인 전날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상선을 위협하던 이란 고속정들을 격침하는 등 무력을 사용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지난달 8일 휴전 발효 이후 약 한 달 만에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하면서 양측이 무력 대치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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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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