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돋보기] “놀이공원 대신 학원 가요” 어린이 특강듣는 어린이날 外
2026.05.05 06:02
어린이날을 맞이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어린이 절반 가까이가 방과후 하루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의 4시간 이상 사용 비율(16.52%)이 부모와 함께 있는 어린이(9.71%)보다 1.7배 높아 돌봄 공백에 따른 양극화 모습도 드러났다.
대형병원 쏠림 탓에 간호사 밀도가 지역별로 최대 140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나타나 지역 간 격차가 140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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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의 ‘2025 아동분야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2023년 기준 방과 후 활동으로 학원이나 과외를 희망하는 경우는 25.2%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54.0%가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받았다. 차이가 28.8%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아이들의 희망과 실제 활동의 편차가 컸다. 집에서 숙제하는 경우도 35.2%로, 숙제하기를 희망 활동으로 꼽은 응답(18.4%)보다 16.8%포인트 높았다.
놀이터나 PC방 등에서 친구들과 놀기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42.9%에 달했지만, 실제로는 18.6%만 방과 후 친구들과 어울렸다. 신체활동이나 운동하기도 19.7%가 희망했으나, 실제 7.5%만 학교를 마친 뒤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서 쉬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비율은 늘었다. 방과 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집에서 쉬기를 바라는 응답은 44.9%였는데, 실제 44.5%가 귀가 뒤 스마트폰을 쓰며 휴식하는 걸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쉰다는 응답은 2018년 39.1%에 비해 5.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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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어린이날 104주년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 4·5·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공지능(AI) 이용 실태와 인식 등 ‘2026 어린이 생활과 생각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방과후 하루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인 어린이는 전체의 49.2%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6학년의 16.5%는 하루 4시간을 초과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의 4시간 이상 사용 비율(16.5%)은 부모와 함께 있는 어린이(9.7%)보다 1.7배 높아 돌봄 공백이 디지털 과의존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스마트기기를 멈추기 어려웠던 경험이 ‘자주 있다’ 또는 ‘가끔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41.0%에 달했다. 어린이 10명 중 4명 이상이 스마트기기 사용을 스스로 멈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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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 인력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
대한간호협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간호사 현황(2025)’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간호사 면허자는 약 55만명에 달했지만 요양기관에서 실제 활동 중인 간호사는 29만8554명으로 전체의 54% 수준이었다.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는 평균 5.84명으로 집계됐다.
활동 간호사의 지역별 분포는 불균형했다. 조사 결과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나타나 지역 간 격차가 140배에 달했다.
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도심 지역이었다. 대학병원이 몰려 있는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였고 주요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인력난이 극심했다. 경기 과천시(0.33명)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강원 인제군(0.65명), 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은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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