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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중동전쟁, 식량가격 다시 올리나…콩·밀·옥수수 상승세

2026.05.05 16:06

미국서 대두 선물가격 1187센트
중돈전쟁 전에는 1150센트 기록
소맥·옥수수 선물가격 유사 흐름
중동전쟁이 해결 기미없이 장기화되면서 콩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동전쟁이 해결 기미없이 장기화되면서 콩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우리나라 가공식품 물가에 몇개월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품가격 불안의 큰 요소가 될 수 있다.

5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대두(콩류) 선물 가격은 5월 1일 부셸(28.123kg)당 1187.75센트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부셸당 1150센트 전후에 거래되던 대두 선물은 3월 12일에는 장중 1223.25센트까지 올랐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뒤로는 1160∼1170센트선 근방을 오갔지만, 시장의 기대처럼 빠른 종전이 이뤄지지 못한 채 양측의 신경전이 계속되자 지난주부터 다시 상승세를 재개한 듯하다.

다른 주요 곡물도 마찬가지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소맥(밀) 선물은 5월 1일 부셸당 624.5센트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전쟁 전보다 10% 이상 오른 가격이다.

4월 한때 부셸당 567.5센트까지 내렸지만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이 불발되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 가격도 5월 1일 부셸당 468.25센트로 전쟁이 한창이던 3월 23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473.75센트)에 바짝 다가섰다.

이처럼 국제 곡물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는 원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곡물에 공급해야 하는 비료 원료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중동은 질소와 요소 등 핵심 비료 원료의 주 생산지이며, 이번 전쟁 전까지 전 세계에서 해상으로 운송되는 비료 원료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났다.

이에 따라 요소와 암모니아, 칼륨, 유황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고 그나마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인도의 경우, 비료 부족으로 흉작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농민들이 싼 값에 비료를 살 수 있도록 자국내 비료기업들에 보상금을 제공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이다. 중국은 자국 황산 생산업체들에 이달부터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황산은 인산질 비료 생산에 필수 원료이다.

국제곡물가격은 지금부터 서서시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한다고 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들 상선을 호위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은 미군이 해협에 진입하거나 접근하면 공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중동 전황이 전혀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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