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 17만원?…'비계 삼겹살' 이어 울릉도 또 '바가지' 논란
2026.05.05 16:05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는 울릉도 여행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한 상점에 진열된 마른오징어 가격표를 보고 실제 가격이 17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오징어 10미가 2만7000원대에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프리미엄 제품인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는 동일한 포장 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산지에서 이 정도 가격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울릉도산 마른오징어가 크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며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징어 자체가 이미 고가 식재료가 됐다", "크기와 품질, 건조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울릉도를 둘러싼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유튜버 '꾸준'이 울릉도 고깃집에서 1인분 120g에 1만 5000원을 내고 삼겹살을 주문했지만 절반 이상이 비계였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식당 측은 직원이 찌개용으로 빼둔 앞다릿살을 잘못 내줬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식당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울릉군으로부터 영업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유튜버는 예상 요금의 2배 수준을 받은 택시 사례를 공개해 택시 요금 바가지 논란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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