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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사로잡은 '맘바의 비밀기지'

2026.05.05 18:19

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영화의전당, 거대 놀이터 변신
띠미 라이브쇼·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 인기
가족 단위 방문객들 북적북적
부산일보사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영화의전당이 주최한 ‘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어린이들의 랜덤플레이 댄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이날 열린 각종 부대 행사 모습. 김종진·정종회 기자 kjj1761@


맑은 하늘이 하루 종일 이어진 어린이날,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은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했다.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환호와 웃음이 가득 찼다.

5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찾은 가족들로 북적였다. 어린이들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 앞에서 들뜬 모습으로 뛰어다녔다. 부모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체험 부스에 참여하려는 줄과 공연 무대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발길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부산시교육청·영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매년 수만 명의 부울경 어린이와 가족이 찾는 부산 대표 어린이날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어린이 1만 5000여 명과 시민 2만 5000여 명 등 4만여 명이 몰렸다.

이날 축제 주제는 ‘맘바의 비밀기지’였다. ‘작전명, 어린이 웃음 에너지를 채워라’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린이들이 축제 마스코트인 맘바를 도와 웃음 에너지를 채우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비밀 요원 훈련소, 스탬프 투어, 요원 포토존 등 주제와 연결된 부스 30여 곳이 배치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비밀 요원 콘셉트를 살렸다. ‘특별 훈련소’로 마련된 레이저 서바이벌은 안전한 레이저 장비와 엄폐물을 활용한 팀플레이 방식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착용하고 게임에 참여했다. 협동심과 순발력을 겨루는 모습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비밀 요원 스탬프 투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미션 장소에서 훈련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았다.

투어에 참여한 박도영(8) 군은 스탬프 카드를 손에 쥔 채 다음 미션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며 “맘바를 도와주는 비밀 요원이 된 것 같아서 재미있다”며 “스탬프를 다 모아서 선물도 받고 레이저 서바이벌은 몇 번이나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낮 12시께 야외 메인 무대에서 열린 어린이 인기 유튜버 ‘띠미’의 라이브쇼는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화면으로만 보던 유튜버가 무대에 오르자 관람객들은 손을 흔들며 반겼다. 유튜브 활동부터 유튜버가 되는 방법, 자신의 어린 시절 등을 전해주는 띠미의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귀를 세웠다.

띠미 라이브쇼를 관람한 정희연(10) 양은 “매일 띠미의 먹방을 즐겨 봤는데 실제로 보니 매우 설렌다”며 “평소 띠미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웃었다.

이 밖에도 메인 무대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 with 맘바’를 비롯해 매직 버블쇼, 벌룬쇼가 이어졌다. 매직 버블쇼에서는 어린이와의 합동 마술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어린이 기자단 ‘꼬부기(꼬마 부산 기자단)’ 학생들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장 곳곳을 취재하면서 느낀 경험을 기사로 담아낼 예정이다.

상시 체험 공간도 대기 줄이 끊임없었다. 8초를 정확히 맞히는 ‘8초를 잡아라’와 대형 젠가, 콘홀게임 등을 즐기는 체력 단련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흥미를 끌었다.

이번 비밀 요원 콘셉트에 시민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녀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즐기던 김정민(41·부산 연제구) 씨는 “아이들이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집중도가 높았다”며 “콘셉트가 분명해서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놀이동산처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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