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래식의 뿌리 고태국을 기리다… 3대가 함께하는 무대
2026.05.05 14:43
지역 음악 선구자의 정신 기리는 클래식 향연
부산에서 클래식과 오페라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부산 최초 음악교수’라는 별명을 얻은 고태국 선생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고 선생의 딸과 손녀가 함께 참여해, 음악으로 3대가 연결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부산문화는 오는 2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고정화 부산문화상 수상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공연예술 부문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고정화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내년 50주기를 맞는 고태국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940년대부터 부산에서 성악가·합창 지도자·음악 교육자로 활동한 고태국 선생은 지역 음악계의 선구자로서 클래식 저변을 넓히는 데 헌신했다. 특히 부산사범학교와 그 후신인 부산교육대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성악가를 양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고정화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유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또한 고태국 선생의 손녀인 바이올리니스트 오난숙이 특별 출연해 한 무대에서 3대가 음악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첼리스트 김하늘, 피아니스트 김란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총 90분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쇼팽의 피아노 곡 등이 연주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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