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5월… 명품 보컬리스트 공연 이어진다
2026.05.05 01:52
김광진에 임재범까지 관객 손짓
5월의 봄기운을 만끽하는 데 있어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보컬리스트들의 공연이 잇달아 열려 관객을 설레게 한다.
발라드계 황제로 불리는 가수 성시경(사진)은 2012년부터 이어온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지난 2~3일에 이어 5일 연다.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결혼식 콘셉트의 야외 공연이다. 노래로만 채워지는 일반 공연과 달리 ‘사랑’에 관한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는 점이 특별하다. 성시경 특유의 다정한 음색과 계절의 산뜻한 정취가 어우러져 황홀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윤상, 이현우는 오는 9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에서 ‘2026 트리플 콘서트 in 남산’을 개최한다. 김현철의 섬세한 멜로디와 윤상의 세련된 감성, 이현우의 진중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세대를 아우르는 각자의 히트곡을 라이브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세 사람이 함께하는 협업 무대까지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마법의 성’ ‘편지’ ‘여우야’ 등 명곡으로 유명한 김광진은 오는 16~17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6 김광진 콘서트-오딧세이의 항해’로 관객을 만난다. 과거 증권가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한 ‘엘리트 투잡 가수’ 이미지는 최근의 젊고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흐릿해졌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MZ세대에게도 ‘힙’해진 그의 공연은 관객 상당수가 20~30대다.
은퇴를 선언한 임재범은 마지막 전국 투어이자 40주년 콘서트인 ‘나는 임재범이다’ 서울 앵콜 공연을 16~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다. 오랜 팬들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건네듯 지난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을 돈 그가 다시 서울에서 가수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다. ‘비상’ ‘너를 위해’ ‘이밤이 지나면’ ‘고해’ 등 주옥같은 그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임재범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