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도착하자마자 항공사가 사라졌다? [잇슈#태그]
2026.05.05 14:10
설레는 여행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항공사가 파산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푼 마음을 안고 공항에 도착한 A 씨.
한 여성이 다가오더니 "너 스피릿 타러 왔어? 스피릿은 이제 없어. 걔네 망했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A 씨는 터미널에 가득한 방송국 카메라를 보고서야 여성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항공업계 대표적 초저가 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은 현지 시각 2일, 창립 34년 만에 전격 폐업을 선포하며 충격을 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을 채 회복하기도 전에 고유가에 발목을 잡혔다는 분석인데요.
사전 예고 없이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행객 수만 명의 발이 묶였고, 미국 내 공항 곳곳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A 씨 역시 모바일 체크인에 탑승권까지 받았지만 아침 7시, 공항에 도착해서야 파산 소식을 접했다며 황당함과 속상함을 전했습니다.
SNS에는 지인이 대체 편을 알아보느라 고생했다는 글과 예약해 둔 항공편을 못 타는 것 아니냐는 불안 섞인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스피릿 항공편은 모두 취소됐고 고객 서비스 운영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스피릿 항공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김수란 작가, 영상편집: 박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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