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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서 월세 25만 원"…청년들 입소문 난 집 보니

2026.05.05 16:26

▲ 호텔에서 주택으로 용도 변경 리모델링한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에스키스 가산 주거 공간 모습

"월세는 비싼데 시설은 열악한 대학가 원룸에 사는 대학 동기들을 보면서 이곳에 입주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에스키스 가산에서 만난 청년 노 모 씨는 호텔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개조한 이곳에 최근 입주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창업한 청년인 노 씨는 이곳에서 월세 25만 원과 관리비 8만 원을 주거비로 내고 있습니다.


노 씨는 "월세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부담이 확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에스키스 가산은 기존 해담채가산 호텔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입니다.

개인 주거 공간은 전용면적 16∼27㎡ 규모의 181호로 구성됐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강연장과 회의실, 가상스튜디오, 운동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기업 나눔하우징과 약정을 맺고 추진한 사업입니다.

나눔하우징이 직접 호텔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LH가 이를 매입하는 '매입약정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입주 대상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39세 미혼 무주택 청년입니다.

보증금은 800만∼1천290만 원, 월세는 21만∼34만 원 수준입니다.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고 LH는 설명했습니다.

에스키스 가산은 창업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특화 주택이기도 합니다.

AI 분야 커뮤니티 활동 참여 의지를 밝히고 특별공급으로 입주한 임 모 씨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입주민과 교류하며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주 후 방송사에 입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LH는 수도권 규제지역 가운데 청년과 신혼부부 수요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비주택 용도 변경 리모델링' 주택 2천 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사업 방식은 기존 매입약정방식과 함께 LH가 직접 비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직접 시행' 방식을 병행합니다.

공급 대상은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입니다.

LH 김지만 주택매입기준팀 차장은 "오피스나 업무시설은 기둥 구조로 돼 있어서 기존 기둥 경관을 어떻게 분할하느냐에 따라 큰 평형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건축물 매입을 통해 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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